해상용 넘어 지상용 안테나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위성통신 안테나의 글로벌 리더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이사 성상엽, 이하 인텔리안테크: 189300)가 국내 최초로 지상 운반형 소형 안테나인 플라이어웨이(Flyaway, 이하 LP100)를 개발, 미국 최대 위성 전시회인 ‘Satellite Show 2018’을 통해 성공적인 쇼케이스를 마쳤다고 밝혔다.
인텔리안테크는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분야에 있어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해당 시장을 선도해왔다. 그 동안 쌓아온 인텔리안테크만의 차별화되고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상 운반형 안테나인 LP100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사업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LP100은 분해 및 조립이 쉽고 간편하여 보관, 이동 설치가 가능한 위성통신용 안테나다. 특히 응급 재난지역, 국내외 SOC사업 및 방위산업 등 지상의 특수한 상황에서 빠르게 통신망을 구축해 안정적인 데이터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제품의 특징으로는 AC전원 공급이 제한될 수 있는 경우를 고려하여 비상용 DC전원을 지원하고, 안테나 자체적으로 위성을 자동 탐색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비상 시 사용자가 수동으로도 위성을 추적할 수 있으며 전면 디스플레이 창으로 통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인텔리안테크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워싱턴DC서 열린 전시회를 통해 LP100을 처음 선보여 미군을 비롯한 다국적 군 위성통신 전문가 및 현지 관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LP100의 개발 초기 단계부터 국내 정부기관 및 방산시설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군 시장을 대상으로 준비해왔으며, 현재 미국 및 유럽 등 각 국가 규격에 맞춰 글로벌 방위산업 부문에 진출을 추진 중에 있다.
인텔리안테크의 성상엽 대표는 “인텔리안테크의 첫 지상용 안테나 개발에 성공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LP100의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 시작하여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출에 역점을 두고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인텔리안테크는 오는 5월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에서 국방정보통신협회(DICA)와 미국 정보통신협회(AFCEA)가 공동 주최하는 ‘제3회 테크넷 코리아(TECHNET KOREA)’에서도 LP100를 선보일 예정이다.
<월간 반도체네트워크 2018년 3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