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gie인터뷰] (주)다원, 산업장비 전용 냉각기로 고객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 냉각기 제작 전문 기업 (주)다원
문정희 2018-07-18 10:11:04

기계의 온도관리는 수명 연장, 생산성 향상과 직결된다. 따라서 온도관리가 중요하며, 이를 위한 냉각기는 이제 산업현장에서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산업용 냉각시스템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주)다원은 이러한 냉각기의 필요성을 끊임없이 알리며 다양한 분야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동사는 산업장비의 특성에 맞는 전용 냉각기를 개발, 공급하며 고객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다원 한동균 대표이사 

 

휴대폰 고속가공기 전용 냉각기 개발로 성장 기반 마련 

2007년에 설립된 (주)다원(이하 다원, www.dawoncooler.com)은 냉각기 제작 전문 기업으로서 워터 칠러, 오일 칠러, 에어 드라이어 등을 주요 품목으로 하고 있다. 
휴대폰 고속가공기 전용 냉각기를 개발하기 시작하면서 이 분야에 뛰어든 다원은 설립 초부터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으로 인정을 받았다. “그때 당시만 해도 휴대폰 생산라인에 들어가는 전용 냉각기가 없었다. 하지만 휴대폰 수요는 점점 높아져 갔기 때문에 이 분야에 특화된 냉각기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했다.”는 다원의 한동균 대표이사는 “냉각기 분야에서 후발주자였기에 우리만의 경쟁력을 찾아야 했다. 이에 새로운 아이템으로 타사들이 진입하지 않았던 분야를 공략했고, 이러한 전략이 시기적으로 잘 맞아 떨어졌다.”고 전했다. 
그 당시 다원은 1년 동안 1,000대 가량의 전용 냉각기를 생산할 정도로 매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고, 이후 다양한 산업에서도 인지도를 올리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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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기 전용 유량 표시 장치로 독보적인 경쟁력 구축 

산업기계가 갈수록 고정밀, 고생산성이 요구되면서 이를 위한 온도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여러 분야에서 냉각기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게 한동균 대표이사의 설명이다. 
그는 “산업이 점점 발전하면서 고속 및 정밀 가공, 생산품의 고품질, 대량 생산에 맞는 장비가 요구되고 있고, 장비 가동 시 열반응으로 인해 온도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냉각시스템 또한 증대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다원의 냉각기는 스폿/로봇 용접기, 소형 용접기, 사출·압출성형기, 고주파 용접기, 유압 작동유, 와이어 커팅기, CNC 공작기계 등 각종 산업장비는 물론, 레이저 커팅·마킹기, 고주파 스핀들, 다이싱 쏘우·그라인딩, 폴리싱 연마기, 에칭·세정장치 등의 반도체 장비와 화학실험용, Bio 반응기, 전자현미경, 분석장비 등의 실험장비에도 적용된다. 이 밖에도 자동화장비, 농어업용 냉각시스템, 오존 발생기, 가공식품장비, 의료기기, 인쇄기 롤러, 공압용 에어드라이어 등 여러 분야에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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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 냉각기의 제품군 또한 다양한데, 사이즈별로 소형, 중형, 대형의 워터 칠러를 비롯해 일반제어 및 정밀제어로 구분되는 오일 칠러, 그리고 에어 드라이어까지 모두 구비되어 있다. 
제품의 특징은 콤팩트한 설계로 안정적인 운전과 다양한 설치 환경에 적합하며, 장비의 정확한 온도관리 및 고효율의 냉각 성능으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다원 냉각기가 타사 제품과 차별화되는 점은 디지털 유량 표시 기능이 있어 냉각수 순환상태, 냉각열량,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동균 대표이사는 “2008년도에 국내 최초로 냉각기 전용 유량 표시 장치를 개발했다. 기존에는 없었던 새로운 기능으로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냉각기를 작동,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라며 “영업 전략으로 이런 말이 있다. ‘비타민을 팔 것이냐, 진통제를 팔 것이냐.’ 비타민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만이다. 하지만 진통제는 고통을 완화시켜 줄 필수적인 것으로 사람들이 살 수밖에 없다. 다원도 진통제처럼 고객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꼭 필요한 냉각기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냉각기 전용 유량 표시 장치도 냉각기 업계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한 부분 중의 하나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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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구매율이 높은 비결 ‘품질과 서비스’ 

다원은 충성 고객이 많다. 한 번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또다시 다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처럼 냉각기의 재구매율이 높은 비결에 대해 한동균 대표이사는 ‘품질과 서비스’를 꼽았다.  
“24시간 내 A/S 처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발 빠른 서비스가 다원의 강점이다.”라는 그는 “하지만 A/S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다. 우리는 제품을 출고하기 전에 품질 검사를 2~3번 정도 시행한다. 고객들에게 가장 완벽한 냉각기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장이 발생해도 즉각적으로 처리함으로써 고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며 그들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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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기 분야에서 롱런하는 기업 될 것! 

산업장비의 특성에 맞는 전용 냉각기를 개발하며 독자적인 시장 구축에 주력해온 다원. 앞으로도 그들은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또 다른 분야를 공략할 계획이다. 
“전체 매출에서 휴대폰 분야의 포지션이 60~70%를 차지했는데, 이제는 이 분야도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매출 신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한동균 대표이사는 “요즘 4차 산업혁명으로 붐이 일고 있는 로봇 자동화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냉각기를 이용함으로써 기계의 온도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기계의 온도관리는 수명 연장, 생산성 향상과 직결된다. 고객들에게 냉각기가 꼭 필요한 아이템이라는 것을 계속해서 인지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냉각기 외에도 히트펌프 시스템, 유증기 액화 회수 시스템 등 신사업 분야에도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의 비전에 대해서는 “우리 직원들이 좋은 환경에서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기업,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냉각기 분야에서 롱런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앞으로의 소망이다”라고 전했다. 

 

‘제8회 광주국제금형·기계·스마트공장자동화전(GIMMA 2018)’에서의 참가 부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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