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국제 이니셔티브 ‘RE100’ 가입 2050년도 탄소 중립 달성
정하나 2022-04-27 09:29:07

(사진. 로옴)

 

로옴은 환경 비전 2050을 바탕으로 2050년까지 온실 효과 가스 실질 배출량 제로 및 제로 에미션을 목표로 환경 부하 경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동사는 사업에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 가능 에너지로 충당하는 국제 기업 이니셔티브 RE100(100% Renewable Electricity)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그룹 전사적으로 환경 경영 추진

로옴이 사업에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 가능 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 기업 이니셔티브 RE100(100% Renewable Electricity)에 가입했다.

 

로옴은 20214월에 책정한 환경 비전 2050을 바탕으로, 국내외 그룹 전사적으로 환경 경영을 추진해, 2050년까지 온실 효과 가스 실질 배출량 제로 및 제로 에미션을 목표로 하는 환경 부하 경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체적인 시책 중 하나로, 20215월에 발표한 중기 경영 계획 MOVING FORWARD to 2025를 통해, 국내외 모든 사업 활동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2050년까지 100% 재생 가능 에너지 전원(수력, 지열, 태양광 발전 등)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을 공표했다.

 

동사는 이러한 중기 경영 계획을 바탕으로, 재생 가능 에너지의 도입량을 단계적으로 늘려가고 있으며, 2021년에는 일본 국내 주요 사업소(Kyoto Ekimae Building, Shin-Yokohama Ekimae Building) 이외에도 SiC 웨이퍼 제조의 주요 생산 공정(독일 공장, 후쿠오카 치쿠고 공장의 SiC 생산동)의 재생 가능 에너지 100%화를 달성했다. 또한, 2022년부터는 해외 주력 생산 거점인 태국 공장도 재생 가능 에너지 100%화를 달성할 예정이다.

 

로옴 관계자는 당사는 기업 목적 및 경영 비전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진해 효율 개선의 키 디바이스가 되는 파워, 아날로그 반도체의 기술 혁신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환경 비전에 입각해 기후 변화뿐만 아니라 자원 순환 및 자연 공생 등 다양한 환경 보전 활동 및 환경 투자를 적극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사회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환경 부하 경감 위한 로옴의 활동

로옴 그룹은 사업 활동 전반에서의 환경 부하 경감을 위해, 재생 가능 에너지 이용 및 환경 배려형 생산 설비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로옴 하마마츠 주식회사(시즈오카)2017년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도입했다. 공장 남쪽의 신칸센 선로와 평행하게 전장 270m에 걸친 태양광 판넬을 설치해, 연간 약 363h의 전력을 발전시킬 수 있다. 또한, 2023년 준공 예정인 ROHM-Wako Electronics Sdn. Bhd.(말레이시아) 신규 생산동은 최신 생산 설비 및 인버터 기술을 구사하며, 기존 건물 대비 약 15%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옴의 재생 가능 에너지 도입 활동은 2019년부터 로옴 아폴로 주식회사(후쿠오카)의 치쿠고 공장에서 시작해 단계적으로 전력량을 증가시켜 왔다. 2020년에 준공한 SiC 파워 디바이스 신규 생산동은 저전력 기술을 채용한 최신 설비를 설치함과 동시에 사용 전력을 100% 재생 가능 에너지로 충당하는 환경 배려형 공장이다. 2021년에는 SiC 웨이퍼를 제조하는 SiCrystal GmbH(독일) 공장도 재생 가능 에너지 100% 사용을 달성해 SiC 웨이퍼 제조의 주요 생산 공정에서 사용되는 전력은 모두 재생 가능 에너지로 충당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본 국내에서는 2021년부터 주요 사업소(Kyoto Ekimae Building, Shin-Yokohama Ekimae Building)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 가능 에너지화하였으며, 해외에서는 2022년부터 ROHM Integrated Systems Co., Ltd.(태국) 공장을 재생 가능 에너지 100%화 할 예정이다. 로옴 그룹 도입 비율 100%를 목표로, 2023년 이후에도 국내외 거점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로옴은 제품 제조 활동에서의 환경 부하 저감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재생 가능 에너지 등을 활용함으로써, 한층 더 환경 부하가 적은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해, 탈탄소 사회의 실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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