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3개 사와 합작회사 설립 독일 드레스덴 소재의 신공장에 100억 유로 투자
임찬웅 2023-08-22 14:54:42

TSMC 사옥 전경 / 사진. TSMC

 

대만의 반도체 기업 TSMC는 지난 8월 8일(화) 로버트 보쉬, 인피니언, NXP와 함께 '유럽 반도체 제조사(이하 ESMC)'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ESMC는 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실리콘 공급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들은 독일 드레스덴에 반도체 제조 공장을 신설하며, 10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TSMC는 신설된 공장이 평면 CMOS 기술 및 16/12 FinFET 공정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며, 월 40,000개의 웨이퍼 생산능력을 갖출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동사는 공장 신설은 2024년 하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며, 2027년 말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SMC에 대한 지분은 규제승인 및 기타 조건에 따라 TSMC가 70%를 소유하며, 나머지 3개의 회사들은 각각 1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회사의 초기 자금은 4개 회사의 지분 투자와 차입, 유럽연합(EU)과독일 정부의 지원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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