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로옴

로옴(ROHM)이 조명의 소형 전원, 펌프, 모터 등에 최적인, 소형 SOT-223-3 패키지(6.50㎜×7.00㎜×1.66㎜)의 600V 내압 Super Junction MOSFET R6004END4, R6003KND4 R6006KND4, R6002JND4, R6003JND4 등 5개 기종을 개발했다.

MOSFET는 이탈리아어를 사용한 음악용어로 매우 빠르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 의미처럼 로옴의 PrestoMOS는 Super Junction MOSFET의 고내압 및 낮은 ON 저항 특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내장 다이오드의 역회복 시간을 고속화한 로옴의 제품이다. 스위칭 손실의 저감이 가능해짐에 따라 에어컨이나 냉장고 등 인버터 회로를 탑재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고 있다. 

신제품은 기존의 TO-252 패키지(6.60㎜×10.00㎜×2.30㎜) 대비 면적 약 31％, 두께 약 27％를 삭감할 수 있어, 애플리케이션의 소형화 및 박형화에 기여한다. 또한, TO-252 패키지의 기판 상의 배선 패턴(랜드 패턴)을 사용할 수 있어, 기존의 회로 기판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스위칭 손실 저감 실현
신제품은 소형 전원용과 모터용으로 구비됐다. 소형 전원용은 3개 기종으로, Low Noise가 특징인 R6004END4는 노이즈 대책이 필요한 용도에 최적이고, 고속 스위칭이 특징인 R6003KND4 및 R6006KND4는 저손실 및 고효율 동작이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에 최적이다. R6002JND4 및 R6003JND4는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역회복 시간을 고속화해 스위칭 손실의 대폭적인 저감을 실현한 PrestoMOS(프레스토모스)로 모터용에 최적이다. 
신제품 모두 로옴 공식 Web 사이트에서 회로 설계에 필요한 어플리케이션 노트 및 각종 기술 자료, 시뮬레이션용 SPICE 모델 등을 무상으로 제공해 신속한 시장 도입을 서포트한다. 
11월부터 월 10만 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샘플 가격 400엔/개, 세금 불포함) 하였으며, 온라인 판매도 개시해 CoreStaff, Chip 1 Stop 등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앞으로도 로옴은 Super Junction MOSFET의 라인업 확충을 위해 한층 더 다양한 패키지 전개 및 낮은 ON 저항화를 추진해 각종 기기의 저소비전력화를 실현함으로써 환경 보호 등의 사회 과제 해결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