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요르단 5억불 규모 발전사업 수주 한전, 요르단 5억불 규모 발전사업 수주
이주형 2008-07-18 00:00:00
한국전력공사(사장 직무대행 文 鎬)는 7월 16일(수), 요르단 전력자원부(MEMR)가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실시한 알 카트라나(Al Quatrana)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었음.

알 카트라나 사업은 요르단 수도 암만 남쪽 100㎞ 지점에 37만3천kW급 가스복합 화력발전소를 BOO(Build, Own, Operate,)방식으로 건설해 2035년까지 25년간 운영하는 5억불 규모의 프로젝트임. 2009년 5월까지 사업에 필요한 모든 계약을 체결하고 발전소 착공에 들어가, 2011년 8월 25일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임

한전은 지분 65%를 보유한 주사업자로 사우디 제넬(Xenel)사와 함께 현지법인을 설립한뒤, 한국수출입은행, IBRD 등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스방식으로 사업 자금을 조달할 예정임.

또한 알카트라나 사업에는 롯데E&C가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계약자로서 발전소 설계, 시공 및 시운전을 맡고, 발전소 운영 유지 및 정비는 한전과 남부발전(주)이 공동으로 설립할 O&M (Operation & Maintenance)회사가 담당할 계획임.

한전이 알 카트라나 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것은 1996년 1,200MW급 필리핀 일리한 발전사업을 수주한이래 12년만의 쾌거로, 중동 산유국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는 점에서 의의가 클 뿐만 아니라,

특히 美 AES/미쯔이 컨소시엄, 英 IP/Oger 컨소시엄 및 日 미쯔비시/Gama컨소시엄 등 세계 유수의 민간 발전사업자와 치열한 경합 끝에 이뤄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음.

한전은 그동안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필리핀, 중국, 레바논 등지에서 총 2,645MW 규모의 발전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알 카트라나 사업수주로 국제 경쟁입찰 시장에 세계적 민자 발전사업자(IPP Developer)로서의 위상을 뚜렷이 확립하였음. 앞으로 한전은 세계 최대의 민자 발전시장으로 부상한 중동지역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며, 알 카트라나 사업 수주가 향후 중동지역 뿐만 아니라 인근 동남아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주예정인 다른 전력사업 수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언론문의처 : 한전 아주사업처 사업개발팀 고경민 과장 3456-5531

출처 : 한국전력

홈페이지 : http://www.kep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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