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최초의 LCD 패널 구매/공급 합의 삼성-LG간 LCD 패널 구매/공급 양해각서(MOU) 체결
곽은영 2009-08-25 00:00:00

삼성과 LG는 9월말부터 LCD 패널을 상호 구매/공급하기로 합의하였다.

43.18cm(17‘’)와 55.88cm(22‘’) 모니터에 사용되는 LCD 패널을 양측이 구매/공급하는 것을 시발점으로 하여 교차구매의 범위를 다른 LCD 패널로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금번 합의를 계기로 그간 세계 1, 2위 LCD 기업인 삼성, LG가 세계 최고 수준의 LCD 패널을 생산하면서도 서로의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불합리한 관행이 타파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LG 양사는 8.25(화) 오후 르네상스 호텔에서 디스플레이산업의 발전을 위해 LCD 패널을 상호 구매/공급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금번 양해각서 조인식에는 지식경제부 이윤호 장관, LG디스플레이 권영수 사장(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삼성전자 장원기 사장, 삼성전자 황지호 구매팀장, LG전자 엄재웅 구매팀장 및 디스플레이산업협회 김동원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금번 체결된 양해각서는 삼성전자 VD사업부-LG디스플레이간의 43.18cm(17‘’) 모니터용 LCD 패널 구매/공급 MOU 및 LG전자 BS사업본부- 삼성전자 LCD사업부간의 55.88cm(22‘’) 모니터용 LCD 패널 구매/공급 MOU 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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