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구미 株(루셈)과 증액투자 MOU체결 증액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박서경 2010-02-25 00:00:00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와 2. 25일(목) 오전 10시 도청회의실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김동찬 (주)루셈 대표이사 투자관련 주요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증액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최근 글로벌경기가 회복세에 들어섬에 따라 기술과 자본제휴를 통한 글로벌 기업간의 합작투자와 경북에 진출해 있는 기존 외국인투자기업의 증설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디스플레이용 전자칩 생산업체인 (주)루셈사는 지난 2004년 일본 오키 반도체와 (주)LG가 합작하여 설립한 회사로 현재까지 총 66백만불을 투자하였으며, 금번 투자는 생산라인을 확대하는 증설 투자이다.

(주)루셈은 현재 회사가 위치한 구미 국가4단지 연접부지에 향후 2년간 770억원을 투자하여 생산라인을 증설함으로써 연간 1,000억원의 매출 확대와 500여명의 신규고용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금번 투자로 구미는 IT, 첨단부품산업의 집적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연료전지, 탄소소재분야 투자기업도 다음달 3월부터 속속 준공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클러스트 형성에도 크게 기대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체결식에서‘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미 국가5단지와 경제자유구역을 조기에 조성하는 등 산업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여 투자수요에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난 22일 이삼걸 행정부지사 주재로 부품소재전용 공단 조기 입주를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투자유치 T/F를 구성하여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부품소재 외국인투자기업의 조기유치에 전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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