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스 가스충진식 온도계 SS-4090 시리즈, 현대중공업 납품 본격화
올해 신규 매출 약 30억원, 전년 대비 전체 매출액 약 40% 증가 예상
▲ ㈜코닉스 내진동형 가스충진식 온도계, SS-4090 시리즈
코닉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내진동형 가스 충진식 온도계 SS-4090 시리즈가 현대중공업에 본격적인 납품을 시작하며 외산 제품에 전혀 뒤지지 않는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내진동형 가스충진식 온도계는 선박용 엔진과 전력 발전용 엔진 등 진동이 심한 중대형 엔진에 사용되는 온도계로서,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이었다. 그러다 국내 대표 선박용 엔진 제작 업체인 현대중공업으로부터 2007년 국산화 개발 의뢰를 받아, 약 2년여의 개발 기간과 약 1년에 걸친 철저한 품질 테스트까지 총 3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된 제품이 SS-4090 시리즈로서, 최근 송도로 신축 이전한 현장계기류 제품(온도센서, 압력계 및 온도계 등) 생산라인이 안정화되고 본격적인 양산이 이루어지면서 성공적인 납품이 진행되고 있다.
SS-4090 시리즈의 현대중공업 본격 납품으로 코닉스는 올 한해만 신규 매출 약 30억원을 기대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40% 가량 증가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현대중공업 납품으로 그 신뢰성이 검증되면서 여타 국내 중대형 선박 엔진 제작 업체에서도 외산 대체를 위해 제품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여, SS-4090 시리즈가 코닉스의 하반기 매출 확대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닉스 관계자는 "국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것은 물론 곧 해외 수출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코닉스는 앞으로도 뛰어난 성능과 경제적인 가격을 갖춘 1등 제품을 개발/양산하여, 외산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