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SEMICON Korea 2018 컷팅식
SEMI가 주최하는 ‘SEMICON Korea 2019’가 오는 1월 23일(수)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국내외 반도체 장비 및 재료, 부품, 설비 분야의 전시업체가 참가해 혁신기술과 신제품을 대거 출품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인 SEMICON Korea 2019를 본지가 들여다보았다.
반도체의 현재와 미래 조망
오는 1월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국내외 반도체 재료 및 장비 업체들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전시회 ‘SEMICON Korea 2019’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1987년부터 개최된 SEMICON Korea는 한국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SEMICON Korea 2018 전경
이번 SEMICON Korea 2019의 기조연설에서는 삼성전자 삼성종합기술원 Head of AI & SW Research Center 심은수 센터장 등 반도체 관련 전문가들이 반도체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향후 애플리케이션 및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반도체와 관련된 검사 및 측정, 테스트, 스마트 메뉴팩처링 기술 포럼도 진행된다. 검사 및 측정 포럼에서는 Industry 4.0과 New Sources 세션을 통해 다가오는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제공되고, 테스트 포럼에서는 자동차·AI 등의 분야에 대한 다양한 테스트 기술의 요구사항과 솔루션이 소개되며 스마트 메뉴팩처링 포럼에서는 반도체 스마트 메뉴펙처링을 위한 글로벌 업체들의 다양한 접근법이 제시된다.
이 밖에도 이번 전시회에서는 마켓 세미나, 구매상담회, 표준 세미나 등을 통해 업계 최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재료 장비 업계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SEMICON Korea 2018에 참요한 오토닉스의 부스 전경(사진. 오토닉스)
다양한 업체 참가로 혁신기술 및 신제품 풍성
산업용 센서·제어기기 전문 기업 오토닉스는 SEMICON Korea 2019에서 반도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신제품 및 라인업으로 각 산업에 알맞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업그레이드된 데모키트를 선보임으로써 실제 반도체 산업에서 사용되는 제품의 예시 제공 및 활용성 극대화에 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편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온도 조절 솔루션을 제안하는 케미스카이가 이번 전시회에서 독일제 초정밀 온도조절장치 및 공업용 칠러 등 다양한 반도체 공정용 장비를 선보인다.
케미스카이는 독일의 온도조절장치 전문 기업인 Huber의 대한민국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독일 Huber의 온도조절장치, Unistat 모델 시리즈를 선보인다. 더불어 2019년 신제품인 소형 온도조절장치, Piccolo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그 외에도 플라스틱 제품 제조 업체인 생고뱅코리아는 Furon HGVM 밸브(공압&수동), Furon LCV Check 밸브 등의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비탈 용접 솔루션 전문 기업 웰드웰(주), 배관 전용 절단기 제조 기업 디씨에스이엔지(주), 압력 센서 및 X-ray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옵티즈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반도체 재료, 장비 및 관련 기술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SEMICON Korea 2018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