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라 코포레이션은 최근 컴퓨터 비전의 실용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이용되는 기술을 제공하는 관련 업체들로 구성된 업계 그룹 임베디드 비전 얼라이언스(Embedded Vision Alliance, EVA)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알테라는 산업, 감시, 자동차, 군사, 방송 및 가전 분야에서 시스템 설계자가 임베디드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FPGA, SoC, IP 및 설계 툴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래머블 로직 기술에 대한 정보를 그룹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알테라 FPGA는 이미지 센서 인터페이스, 이미지 신호 프로세싱, 압축, 전송, 비디오 콘텐츠 분석을 포함해 임베디드 비전 프로세싱 파이프라인 전체에 유연성과 성능 이점을 제공한다. FPGA의 병렬 구조는 비전 프로세싱 알고리즘의 가속화를 촉진하며, 알테라 SDK for OpenCL 설계 툴은 FPGA 상에 병렬 프로세싱 애플리케이션의 간편한 구현을 제공한다.
또한 알테라 하드 부동소수점 DSP 블록은 네이티브 부동 소수점 지원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개발 시간을 6~12개월 단축시킬 수 있을 뿐아니라 업계의 기타 하드 부동 소수점 솔루션에 비해 탁월한 GFLOPS/W성능을 제공한다.
알테라의 산업, 자동차, 방송 사업부 부사장 댄 맥나마라(Dan McNamara)는“알테라는 임베디드 비전 얼라이언스에 참여하여 CPU의 성능 병목현상을 정면으로 톨파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엔드투엔드 비전 프로세싱 파이프라인을 통해 새로운 IP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면서“알테라는 산업 선도적인 OpenCL 개발 툴과 함께 비전 프로세싱 기술의 강력하고 확장하는 에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합류로 임베디드 비전 업계의 혁신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테라 FPGA는 다양한 센서 인터페이스, 압축 표준, 전송 프로토콜, 커스텀 비디오 분석을 지원하면서 시스템 설계자가 하드웨어 가속을 이용해 보다 높은 성능을 제품에 구현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알테라 FPGA는 단일 칩에 여러 디바이스(CPU, DSP, ASSP)를 통합할 수 있어 보드 공간과 전력 소모, 설계 복잡성을 낮춰준다.
임베디드 비전 얼라이언스의 창립자 제프 비어(Jeff Bier)는“임베디드 비전은 기기에 주변의 세계를 보고 이해할 수 있는 비전 능력을 도입함으로써 기기의 응답성, 안전성, 능력을 증대시킬 수 있게 한다”면서“알테라는 제품 설계에 비주얼 인텔리전스를 통합하는 기술에 있어 혁신적인 기업으로, 알테라가 임베디드 비전얼라이언스에 합류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 우리의 목표는 제품 크리에이터들이 임베디드 비전 기술을 도입하도록 힘을 실어주는 것이며, 이를 신속히 달성하는데 함께 협력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도체네트워크 8월> 글/반도체네트워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