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성과 사용자 편의성이 뛰어난 산업 로봇을 개발하는 덴마크 기업 유니버설 로봇은 UR의 대표적인 로봇 UR5 와 UR10을 한국에 출시했다. 8개의 신규 안전 기능이 추가돼 각 애플리케이션 별로 첨단 안전 세팅을 조절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로봇을 소개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UR은 소프트 런칭(soft launch) 단계에서 다양한 분야의 많은 한국 기업들에게 자사 제품을 성공적으로 증명해 보였다.
UR의 CEO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Enrico Krog Iversen)은“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국가중 하나로,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한국기업, 특히 중소기업들은 국내외 시장의 경쟁에 대비하여 자동화를 강화 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 일관성 그리고 인력 활용 등을 개선 할 필요가 있다. UR의 로봇이 한국에서 자동화 혁명의 선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UR의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 쉐민 갓프레슨(Shermine Gotfredsen)은“UR은 사용자의 피드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지난 2년 반 동안 아시아 전 시장을 샅샅이 살피고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제품을 개선하였다”며“사용 편리성, 유연성, 설치 시 제로에 가까운 다운타임(downtime) 등으로 UR 제품은 고객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들이 그 가치를 매우 높이 사고 있다. 많은 한국 기업들이 UR 로봇의 장점을 인식하고 있어, 한국 시장 진출에 좋은 발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덴마크의 UR R&D 센터에서 설계, 개발 된 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UR5와 UR10은 기능이 다양하고, 매우 안전하게 작동된다. UR5와 UR10은‘6자 유도(six degrees of freedom)’라고도 불리는 6개 축으로 설계된 로봇으로, 유연성이 뛰어나며 매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수행할 수 있다. UR5와 UR10은 자동차에서부터 제조, 제약 및 F&B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UR5와 UR10의 무게는 각각 18kg와 29kg이다. 이는 동종 로봇 중 가장 가벼운 무게로, 사용자들이 로봇을 생산현장, 공장 또는 사무실로 옮겨 다니며 다양한 작업을 실행할 수 있다. UR5와 UR10은 각각 최대 5kg와 10kg의 하중을 지지할 수 있다. 두 로봇 모두 협력 로봇으로써 ISO 인증 10218을 준수하는데, 이는 로봇의 힘이 150뉴턴(Newton)을 넘지 않으며 큰 저항을 받았을 때는 자동으로 정지하기 때문에 로봇이 작업자들과 나란히 작업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여덟가지 안전 기능을 새로 도입함으로써, UR의 로봇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각각의 애플리케이션 별로 첨단 안전 세팅을 조절 할 수 있는 로봇이 되었다.
<반도체네트워크 11월 글/반도체네트워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