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프로젝터 시장은 이동성이 떨어지는 램프 타입이 주를 이루고 있다.
프로젝터의 광원으로 LED를 사용한 초소형 프로젝터 개발을 통해 개인용 및 모바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경쟁이 활발한 가운데 벤처기업 이노스웰(www.innoswell.com)가 독자적인 3LCD 방식 LED 프로젝터(모델명 IS200)로 24일 세계 최초로 출시 하였다.
가로, 세로 크기가 125㎜, 185㎜이며 높이는 55㎜, 무게는 735g에 불과하여 노트북 가방 보조 수납 공간에 넣을 수 있을 만큼 휴대가 간편하다. LED 수명은 3만시간으로 장시간 사용에 부담이 없다. 밝기는 150 루멘(Lumens)으로 형광등 조명하에서도 소규모 회의 진행이 가능하며 외광이 차단된 환경에선 100인치 크기 영상 감상이 가능한 밝기이다. 가격은 70만원 대이며 10월 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한다.
이노스웰 제품의 특징은 엡손(EPSON)의 최신 D7 LCD 영상패널을 사용한 3LCD 방식이란 점이다. 올해 1월 라스베가스 CES2008 전시회에서 최고 밝기의 3LCD LED 프로젝터로 관련업계의 관심을 받은바 있다. 3LCD 방식의 경우 소형화가 어렵다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노스웰은 독자적인 광학엔진 기술을 개발하여 제품화에 성공하였다.
이노스웰의 류재완 사장은 “3LCD 방식은 프로젝터 내에서 3원색이 조합 완료되어 영상이 투사되기 때문에 장시간 감상하여도 눈에 편안한 색감, Color Breaking 이 없는 화면이 큰 장점입니다. 따라서 업무 및 모바일 용도뿐만 아니라 방안에서 나만의 홈씨어터를 구축하는데도 최적입니다. 램프타입 프로젝터가 일본 및 대만제품 일색이지만 차세대 광원인 LED를 이용한 프로젝터 시장만큼은 한국제품이 전세계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합니다”라고 밝혔다.
초소형 LED 프로젝터 시장에서도 제품이 속속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 지는 만큼 이런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은 즐거운 고민을 하는 시점이다.
홈페이지: http://www.innoswe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