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하반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디자인과 성능, 휴대성을 모두 업그레이드한 동급 최강의 프리미엄 노트PC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3인치대의 노트PC 가운데 가장 가벼운 무게의 `센스 X360`을 우리 나라를 비롯한 프랑스, 영국, 중국 등 16개 국가에서 동시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센스 X360`은 무게가 책 한 권과 비슷한 1.29kg에 불과하지만 13.3인치 고휘도 LED 디스플레이, SSD 스토리지 등 저전력의 첨단 부품에 삼성전자의 배터리 관리 기술인 `EBL(Extended Battery Life) 솔루션`을 결합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최고 10시간까지 늘려, 지난 9월 IFA 2008에서 공개된 이후 전 세계 소비자들과 업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센스 X360`은 인텔 센트리노2 프로세서 기반의 초절전 CPU와 3개의 USB포트, HDMI, 7-in-1 메모리 슬롯 등을 두루 탑재했고, 지문인식기능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14.1인치 고휘도 LED 디스플레이에 고성능 그래픽 카드, 슈퍼 멀티 ODD, 250GB HDD 등 강력한 성능을 갖추고 무게가 1.9kg에 불과한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PC `센스 X460`을 함께 출시했다.
`센스 X460`은 기존 초절전 CPU보다 월등한 성능을 발휘하는 최초의 센트리노2프로세서 기반 듀얼코어 초절전 CPU를 탑재했다.
두 제품 모두 최고의 프리미엄 노트PC답게 가벼우면서도 강한 마그네슘 바디에 블랙 투톤 또는 와인 투톤의 컬러 알루미늄 메탈소재를 사용했다. 특히 조약돌을 본 따 디자인한 페블 키보드를 탑재해 노트PC의 외양 뿐만 아니라 사용 중일 때에도 차별화되는 고급스러움을 발휘한다.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사업부장 김헌수 부사장은 "최근 프리미엄 노트PC가 얇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가고 있지만, 삼성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센스 X360`과 `센스 X460`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능과 기능 면에서도 최고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자체 브랜드 수출로 글로벌 PC 전략을 바꾼 후 차별화되는 디자인과 신뢰성 있는 품질을 인정받아 유럽 등 선진시장과 CIS, 중국 등 신흥시장에서 모두 선전하며 작년 4분기 세계 10위의 노트PC 업체로 급성장했고, 올해는 X360을 비롯한 프리미엄 제품군과 기업용 제품군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해 작년의 2배가 넘는 300만 대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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