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질런트는 자사의 N6700 시리즈 모듈형 전원 공급기 시스템에서 활용 가능한 소스 측정 모듈인 N6781A와 N6782A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새 소스 측정 모듈들은 배터리 구동 디바이스와 그 부품에 연관된 문제점을 시험하기 위해 요구되는 전원 소싱 및 측정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끊김 없는 측정 레인징 기능을 통해 엔지니어는 측정을 중간에 중단하지 않고도 정확하게 글리치나 소모 전류를 측정할 수 있다. 또한 테스트 중 측정대상의 소모 전류에 변동이 있으면 소스 측정 모듈이 자동적으로 그 변화를 감지하고, 가장 정확한 측정치를 측정할 수 있는 전류 측정 범위로 변환한다.

N6781A 은 배터리 드레인 분석용으로 e-Book 리더, MP3 플레이어, 휴대폰, 페이스메이커 등과 같은 모바일 기기 측정에 주로 활용되며, 기존의 타사 제품들과는 달리 휴대용 배터리-구동 디바이스의 전력 소비를 정확히 캡쳐하기 위해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프로그래밍 가능한 출력 저항 및 보조 전압계 기능이 통합되어 있다. N6782A 은 기능 테스트 용으로 출력을 100 kHz 로 변조할 수 있고, 2-quadrant작동이 가능해 DC/DC 변환기, 전력 관리 유닛, 전력 증폭기, 전력 관리 IC를 포함한 다양한 장치의 최신 기능 테스트에 활용된다.

애질런트 측은 “배터리 구동 디바이스 시장에서 엔지니어들은 배터리 수명을 최대화하기 위해 진보적인 전력 관리 방식을 채택해 왔다”며, “지금까지의 소스 측정 모듈은 이러한 방식을 적용하여 동적 전류를 제대로 측정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했지만, 애질런트의 새로운 N6781A 및 N6782A 소스 측정 모듈들은 신속하게 성정하는 시장에 맞춰 특수 설계된 기능들로 현재 소스 측정 모듈들의 결점을 보완해 놓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