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세미컨덕터 코리아(대표: 최충원)은 오늘 병원, 진료소, 구급차 및 원격 의료관리 시설에서 사용되는 휴대형 초음파 시스템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업계 최초의 8채널 초음파 송수신 칩셋을 선보였다. PowerWise 칩셋은 혁신적 회로 아키텍처를 채택하여 휴대형 및 이동식 장치에서도 대형 콘솔 시스템에 맞먹는 이미징 성능과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하는 설계를 구현한다.

내셔널 세미컨덕터는 수신 아날로그 프런트 엔드(AFE), 송수신 스위치, 송신 펄스발생 및 구성 가능한 송신 빔포머 등을 포함하여 완전한 구성의 8채널 송수신 칩셋을 제공한다. 이러한 고도의 통합도 덕분에 시스템 설계자는 작은 크기에서도 뛰어난 이미지 품질과 진단 기능을 제공하는 경량의 128채널 휴대형 초음파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다. 내셔널 세미컨덕터는 포괄적 평가 키트, 참조 구성도 및 도구 등을 통한 칩셋 지원을 통해, 고객이 보다 쉽게 칩 성능을 세부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제품 출시 시기를 앞당길 수도 있다.

지멘스 헬스케어 (Siemens Healthcare) 임상 제품 사업부 CEO인 노버트 가우스 (Norbert Gaus) 박사는 “지금까지 이 정도 수준의 초음파 이미징 품질을 얻으려면 카트에 설치된 대형 콘솔이 필요했다. 내셔널 세미컨덕터는 휴대형 초음파 시스템에서 이미징 성능과 절전 기능의 한계를 크게 넓혔다.”라고 말했다.

내셔널의 8채널 칩셋에는 4개의 집적 회로(IC)가 포함되어 있으며, 각 회로가 서로 연동하여 탁월한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보드 트레이스 지연 불일치와 펄스발생기 지연 불일치를 보정하도록 송신 빔포머를 구성할 수 있다. 그러면 왜곡 특성이 크게 개선되고 2차 고조파 이미징이 가능해진다. 송수신 스위치를 통해 시스템 설계자는 여러 가지 바이어스 전류 설정을 선택할 수 있어 전력과 성능 사이에서 득실 관계를 균형적으로 조정하는 유연한 설계가 구현된다.

내셔널 독자 기술인 AFE 아키텍처는 우수한 이미징 품질을 실현하는 외에도 가장 근접하는 AFE와 비교하여 10퍼센트나 낮은 B-모드 전력 소모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업계 최고의 분해능을 자랑하는 디지털 가변 게인 앰프(DVGA)와 저전력에서 작동하는 연속 시간 시그마-델타(CTSD)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ADC)가 포함된다. DVGA는 향상된 채널 간 매칭 및 뛰어난 스펙트럼 성능 등 기존의 아날로그 VGA와 비교하여 몇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CTSD ADC는 기존의 파이프라인 ADC를 사용하는 다른 AFE에서 볼 수 있는 전력 소모가 크고 차수가 낮은 앨리어스 방지 필터와 다르게 Brickwall 앨리어스 방지 필터를 내장시켜 제공한다.

내셔널은 클러킹 디바이스 및 전원 관리 IC 등 휴대형 초음파 시스템을 위한 완전한 신호 경로 솔루션을 제공한다. 내셔널의 초음파 송수신 칩셋 및 평가 시스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www.national.com/ultrasound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초음파 환경을 에뮬레이션하는 입력 신호를 이용하여 B-모드 및 CW 도플러-모드에서 작동하는 LM96511 AFE 비디오 데모는http://bit.ly/LM965xxDemoVideo에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