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콜과 베르사체가 만났다"...삼성전자-베르사체, 공동 디자인 패션폰 공개 "애니콜과 베르사체가 만났다"...삼성전자-베르사체, 공동 디자인 패션폰 공개
이주형 2006-07-24 11:11:57
삼성 휴대폰과 패션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VERSACE)`가 만났다. 세계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을 주도해온 삼성전자가 세계 최정상급 패션 브랜드 `베르사체`와 공동으로 디자인한 프리미엄 패션 휴대폰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베르사체는 이 제품에 `베르사체`의 자매 브랜드인 `베르수스(VERSUS)`를 사용키로 하고, 23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베르수스폰(E500 VERSUS)`을 전격 공개했다. `베르수스`는 명품 패션 브랜드 `베르사체`의 자매 브랜드로 지난 95년 이탈리아의 패션 거장 `지아니 베르사체`의 여동생인 `도나텔라 베르사체`가 런칭했다. 신선한 디자인과 새로운 소재, 절제된 색상 등을 앞세워 도시적이고 실험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젊은 층에게 이탈리아 최고의 패션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르네상스 시대 대표 화가 보티첼리의 작품 `비너스의 탄생`을 모티브로 해 탄생한 기존의 `프리미엄 패션폰(E500)`을 기본 외형으로 한 `베르수스폰`의 가장 큰 특징은 전면부 가죽 부분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다. 삼성 휴대폰 디자인팀과 `베르사체`의 디자인팀은 수개월 동안 음악, 예술, 패션 등 전세계의 다양한 디자인 트렌드를 조사해 골드, 핑크, 블랙 색상을 기본으로 3가지 디자인을 완성했다. 자연스러운 곡선을 강조한 전면부 아랫부분에 `베르수스`의 로고를 새겨 넣었으며 중간 가죽 부분에는 고급스러운 라인을 넣어 프리미엄 패션폰으로서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베르사체`의 최정상급 패션 디자인과 함께 13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MP3 등 삼성 휴대폰의 다양한 기능을 두루 내장해 프리미엄 디자인과 최첨단 기능을 중시하는 신세대의 욕구를 완벽하게 충족시켰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젊은이들에게 휴대폰은 최고의 패션 소품"이라며 "최첨단 기술과 프리미엄 패션이라는 양대 트렌드가 만나 탄생한 `베르수스폰`으로 전세계 패션폰 시장의 리더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패션 휴대폰 `베르수스폰`은 오는 8월 말 이탈리아에서 가장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벳시존슨」,「다이앤 본 포스텐버그」, 「안나수이」등 세계 최정상급 패션디자이너와 함께 패션 휴대폰을 선보인 바 있다. 삼성전자에 대하여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로, 2005년 567억 달러의 매출과 75억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전세계에서 12만8천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세계 51개국에 90개가 넘는 오피스를 열고 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분, LCD부분, 반도체 부분, 통신 네트워크 부분 등 5개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휴대폰,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이다. 홈페이지 http://www.s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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