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혼성신호 반도체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아날로그 디지털 기업 IDT(www.idt.com 한국 지사장: 이상엽)가 온도, 전압 및 기타 요인에 대해 업계 최저수준인 100ppm의 전체 주파수 오차를 제공하며 세계 최고의 정확도를 자랑하는 올 실리콘 CMOS 오실레이터(all-silicon CMOS oscillator)를 선보였다.

특허를 획득한 IDT CMOS 오실레이터 기술이 적용된 IDT3C02 오실레이터는 100ppm 이하의 주파수 정확도를 제공하는 모놀리딕(monolithic) CMOS IC로서 수정 진동자(quartz crystal) 기반의 오실레이터를 대체한다. 기계식 주파수 소스 또는 위상동기회로(PLL: Phase Locked Loop)없이 초박형 폼 팩터(form factors)를 구현할 수 있다.

IDT의 이번 신제품은 1Gb 이더넷(Ethernet), SAS, SuperSpeed USB(USB 3.0) 및 PCI 익스프레스(PCI Express) 같은 차세대 스토리지, 데이터 통신 및 연결기능 인터페이스(connectivity interfaces)와 연동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되어 있다. 또한, 범용 수정 진동자(general-purpose quartz crystal) 오실레이터를 대체하는 저전력 및 저지터(low-jitter) 제품으로서 서버 및 엔터프라이즈 디자인은 물론 이더넷 포트가 있는 데이터 통신 디바이스를 위한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IDT 커뮤니케이션 사업부의 프레드 저스트(Fred Zust)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100ppm 미만의 전체 주파수 오차를 실현한 IDT3C02는 타이밍 업계의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수정 진동자를 대체하는 최상의 솔루션으로서 올해 초 발표된 웨이퍼 형태의 올 실리콘 CMOS 오실레이터에서 보다 한층 발전된 성능을 제공하며 시장에서 IDT의 리더십을 더욱 확장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IDT3C02 오실레이터는 압전(piezoelectric) 또는 기계식 진동자에 의존하지 않고 칩에 높은 정확도의 주파수를 생성한다. 즉시 사용 가능한 표준 CMOS 공정을 기반으로 한 이 디바이스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아키텍처 사용과 다양한 구성 옵션 지원을 통해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 맞춤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옵션 중 가장 핵심적인 것은 기존의 수정 진동자 솔루션과 비교하여 차별된 또는 흔치 않은 주파수를 포함한 작동 주파수이다. 이 주파수는 출고 시 프로그래밍되며 더욱 짧아진 리드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IDT3C02는 독특한 아날로그 코어로 디자인되어 있어 무부하(unloaded) 시 일반적으로 2.5mA 이하의 전류만을 소모한다. 이로써 1MHz 반송파 오프셋(offset from carrier)에서 동급 최고 수준인 -140dBc/Hz의 위상 잡음을 구현하면서도 고주파 수정 진동자 및 PLL 기반 오실레이터를 대신할 수 있는 저전력 솔루션을 제공한다.

5 x 3.2mm의 업계 표준형 수정 진동자 호환 패키지로 공급되며, 밀폐형 세라믹 패키지 대신 저렴하고 얇은 MSL1 플라스틱 IC 패키지를 활용한다.

IDT3C02는 평균 200nA의 저전력 대기 모드와 평균 100us의 빠른 시동 시간을 특징으로 한다. 이런 사양을 통해 전력에 민감한 디자인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추가 전력 절감을 위해 잦은 전력 사이클링을 허용한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동적 요소가 없을 뿐만 아니라 기계식 또는 압전 진동 대신 전기적으로 주파수를 발생시키므로 충격과 진동에 저항성이 뛰어난 올 실리콘 모놀리딕 구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