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나리오, NVMe 지원 올플래시 스토리지 신제품 발표
한은혜 2017-08-16 18:46:01

leekh@semiconnet.co.kr

 

K2NDiagrams2-1.jpg올플래시 스토리지 선도기업 카미나리오(http://www.kaminario.com, 지사장 이영수)는 오늘 고성능 NVMe 올플래시 스토리지 신제품 ‘카미나리오 K2.N(Kaminario K2.NTM)’과 컴포저블 스토리지의 관리 및 오케스트레이션을 위한 플랫폼 ‘카미나리오 플렉스(Kaminario FlexTM)’를 공개했다.


에얄 데이빗(Eyal David) 카미나리오 CTO는 “SaaS 비즈니스 및 온디맨드 애플리케이션이 늘어남에 따라, 지능형 분석, 동적인 워크로드 관리 및 사용자 경험 향상에 최적화 된 클라우드 스케일의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 시킬 수 있는 동시에 퍼블릭 클라우드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스토리지 솔루션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카미나리오는 이러한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신 NVMe 기술을 활용하여 성능 향상과 새로운 수준의 확장성 및 유연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신제품 K2.N 및 플렉스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카미나리오는 최근 가트너 올플래시 스토리지 분석 보고서에서 OLTP(온라인 트랜잭션 처리), 분석, HPC(고성능 컴퓨팅) 부문 최고점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NVMe(초고속 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 및 NVMe 오버패브릭(NVMeF)의 강력한 잠재력을 배가시킬 계획이다.


NVMe 드라이브가 적용된 진정한 의미의 스케일-아웃 및 액티브-액티브 스토리지인 K2.N은 백엔드에서 컨버지드 이더넷(Converged Ethernet) 및 NVMeF(NVMe over Fabric)를, 프론트엔드에서 NVMeF, fiber channel 및 iSCSI 커넥션을 지원한다. 이번 신제품 또한 카미나리오의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 ‘비전OS(VisionOS)’를 기반으로 자사의 6세대 올플래시 스토리지 ‘K2 Gen6’와 동일한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절감 및 네이티브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K2.N은 컨트롤러 노드(c.nodes)와 미디어 노드(m.nodes)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유 NVMeF, fabric 커넥티비티를 지원한다. 미디어 노드 개수에 상관없이, 2개 혹은 그 이상의 컨트롤러 노드를 구입하는 경우 데이터 절감 공간을 공유하여 진정한 의미의 액티브-액티브 구조의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클러스터를 구성할 수 있다. K2.N은 특히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차별화 된 공유 스토리지 유연성을 보장하며, 다음과 같은 특장점을 제공한다.

 

• c.nodes 와 m.nodes 의 혼성 비율에 제한이 없어, 서로 다른 유형의 c.nodes 와 m.nodes 를 혼합 구성함으로써 성능과 용량을 최적화 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다.
• K2.N은 빠른 속도의 응답시간(low-latency) NVMe 인터커넥트에 최적화되어 있어, 2배 이상의 성능 향상과 4배 이상의 성능 집적 향상을 제공한다.
• AIC, 브로드컴(Broadcom), 브로케이드(Brocade), 인텔(Intel), 멜라녹스(Mellanox),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등 주요 하드웨어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카미나리오 플렉스는 K2.N 리소스 관리를 위한 스토리지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이다. 운영 효율성 및 민첩한 구성을 지원하며, 플렉스 대시보드를 활용하여 가상의 프라이빗 어레이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상 프라이빗 어레이는 전통적인 스토리지와 동일한 성능과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별도의 물리적인 재구성 없이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에서 획기적인 스케일-아웃/스케일-업이 가능하다. 전통적인 스토리지와 달리 구성 가능한(composable) 스토리지 접근법을 통해 클라우드 스케일의 공유 스토리지 인프라가 제공하는 고유의 이점을 동일하게 제공한다. 카미나리오 플렉스는 이와 함께 다음과 같은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 비전OS(VisionOS) 관리 유틸리티 및 클라우드 기반 분석 환경인 카미나리오 클래리티(Kaminario Clarity)와의 완벽한 통합
• 풍부한 API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데이터센터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ITIL 소프트웨어 플랫폼과의 통합 지원

 

카미나리오는 이번 신제품 K2.N과 플렉스를 통해 관리형 공유 스토리지 자원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 및 다양한 사업부에서 사용되는 개별 스토리지를 공유 fabric 상의 공유 자원 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사용 모델을 통해, 소프트웨어 상에서 하드웨어 오류의 탐지, 교체, 프로비저닝까지 모두 가능해진다. 또한 새로운 계층화(tiering) 모델을 통해 물리적인 재구성 없이 계층 간 데이터의 동적인 이동이 가능하며, 성능에 민감한 분석 워크로드의 경우 추가 컨트롤러 컴퓨트를 차용하여 긴급한 요건을 처리하고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때 공유 풀에 다시 환원시킬 수 있다.

 

에릭 버그너(Eric Burgener) IDC 스토리지 책임연구원은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과 극도의 고성능 데이터베이스 환경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NVMe 기술은 이미 지연시간 및 쓰루풋(throughput), 대역폭에 대한 부분을 만족시키고 있다. 카미나리오 또한 이러한 기술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속의 데이터 모빌리티에 대한 결합성을 보장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워크로드에 NVMe 활용 사례를 폭넓게 적용시킬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마이클 리앙(Michael Liang) AIC CEO는 “카미나리오 K2.N 및 플렉스의 하드웨어 파트너로 선정된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카미나리오 고유의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는 올NVMe 플래시 어레이 듀얼노드 서버 플랫폼인 AIC HA202I-PH를 완벽하게 지원함으로써 성능을 가속화하고 고가용성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댄 하딩(Dan Harding) 브로드컴 마케팅 부사장은 “카미나리오 신제품 K2.N 제품군과 브로드컴의 RoCE 지원 NetXtreme 이더넷 NIC 및 스토리지 SoC가 결합됨으로써 NVM2 오버패브릭을 활용한 새로운 수준의 확장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잭 론도니(Jack Rondoni) 브로케이드 스토리지 네트워킹 담당 부사장은 “NVMe는 고성능 플래시 스토리지의 차세대 혁신 기술이다. NVMe 오버패브릭을 지원하는 카미나리오의 신제품을 통해, 최고의 성능과 최고의 가용성, 최적의 확장성을 필요로 하는 양사의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존 김(John Kim) 멜라녹스 스토리지 마케팅 디렉터는 “카미나리오의 신제품 K2.N 플래시 스토리지는 멜라녹스의 RoCE 기술과 엔드-투-엔드 이더넷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RoCE와 NVMe오버패브릭은 하드웨어 가속화를 지원함으로써 연결된 플래시 스토리지 환경의 성능을 극대화시킨다”고 말했다.

 

돈 클레그(Don Clegg) 슈퍼마이크로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은 “슈퍼마이크로는 올플래시 NVMe 시스템 기술의 선도기업으로서 카미나리오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NVMe 기반 올플래시 스토리지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 것에 큰 의의를 갖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X11 서버 및 스토리지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100여개 이상의 NVMe 기반 플랫폼을 바탕으로 보다 고집적도와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NVMe 혁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월간 반도체네트워크 2017년 8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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