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7일(목)부터 20일(토)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인터배터리 2022가 개최된다. 세계 3대 전지산업전시회 중 하나인 이번 행사는 개최 10주년을 맞이하며, 270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배터리 신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더 배터리 콘퍼런스, xEV 트렌드 코리아와 동시에 진행돼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과 재사용(Reuse) 배터리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는데 유용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지난 인터배터리 2021)
배터리산업 전초기지로 발돋움
세계 3대 전지산업전시회로 꼽히는 ‘InterBattery(인터배터리) 2022’가 오는 3월 17(목)부터 19일(토)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전지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글로벌 4대 배터리 제조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정돼, 손꼽히는 대규모 배터리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전시회인 인터배터리는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했으며, 이번 2022년 전시에는 국내외 270개 배터리 산업 관련 글로벌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글로벌 전기자동차(EV·Electric Vehicle) 배터리 시장점유율의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의 CATL사를 비롯해 국내 유수의 대기업 SK온,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배터리 원료부터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을 다루는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도 다수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 지난 인터배터리 2021)
더불어 이번 전시회에는 소형 배터리부터 에너지 산업,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등 중대형 전기차 배터리 시장까지 다채로운 분야로 구성돼 다양한 배터리 신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이번 인터배터리 2022는 코로나19가 불러온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혁신과 역동성을 확산하는 배터리 산업 발전 및 아이디어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터배터리 2022에서는 신성장 동력 산업인 배터리의 최신 신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비전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지산업협회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최근 업계 이슈인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과 재사용(Reuse) 배터리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는데 유용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지난 인터배터리 2021)
부대행사로 큰 시너지 효과 기대
인터배터리 2022와 동시에 개최되는 제11회 더 배터리 콘퍼런스(The Battery Conference)에는 새로운 배터리 시대의 서막이라는 제목으로 10개국, 약 2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해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비전과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와 동시에 열리는 xEV 트렌드 코리아 2022(xEV TREND KOREA 2022)에서는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복수의 신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그 밖의 부대행사로는 KOTRA와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배터리 해외 시장동향 세미나 ▲우수 초청 바이어 1:1 수출상담회 ▲배터리 산업 잡페어(Battery Job Fair)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