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에 마침내 8기가 바이트(GB) 시대가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휴대폰 세계 최대 저장용량인 8GB 하드디스크를 내장한 `8GB 슈퍼뮤직폰(SCH-B57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내장된 대용량 컨텐츠 외에도 MP3 1,600여곡(곡당 4MB 기준)과 PMP 영화 16편(400MB 기준), 사진 2만여장(300k 기준)을 저장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용량의 멀티 미디어폰이다.
특히 `슈퍼뮤직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5.1 채널 가상 스테레오, 잔향효과, 3D입체음향 등 전문가급 오디오기능을 휴대폰 사상 처음으로 구현했다.
`5.1 채널 가상 스테레오`는 화면 속 5개의 스피커 위치를 조정해 사용자가 원하는 입체적인 사운드를 얻을 수 있는 기능으로, 현장감이 뛰어난 5.1채널의 가상 홈 시어터 음질을 즐길 수 있다.
또 `8GB 슈퍼뮤직폰`에는 `3D입체음향`, `잔향효과` 등 다양한 오디오 효과를 최초로 구현했으며, 사용자가 자유롭게 음질을 조정할 수 있는 `사용자 이퀄라이저` 기능을 제공하는 등 최고의 오디오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휴대폰의 특장점인 동작인식 기능도 더욱 강화됐다.
알람 시 휴대폰을 흔들어 주면 지정된 몇 분 후 자동으로 알람이 다시 울리는 `모닝콜 동작인식 스누즈` 기능이 최초로 탑재되는 등, 메뉴 이동이나 단축다이얼 통화 등 다양한 명령을 동작인식만으로 실행 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에 최초로 탑재된 `골프 매니저` 기능을 이용하면 전국 골프장에 대한 정보와 코스 공략법을 검색할 수 있으며, 자신의 기록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GPS와 유료 연동할 경우 홀 컵까지의 거리를 분석하고, 티 샷의 비거리를 계산해 주는 등 개인 캐디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이 밖에도 `8GB 슈퍼뮤직폰`은 동시화면 기능(PIP)이 가능한 위성DMB와 SK텔레콤의 `씨즐`에서 다운받은 PMP영화를 비롯, 심리테스트, 한자사전, 동작인식 게임 등 다양한 내장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휴대폰이 첨단 멀티미디어의 중심 기기로 발전해 나가면서 저장공간의 대형화는 세계적인 추세"라며, "최첨단 기능과 고품격 디자인을 겸비한 삼성 휴대폰으로 대용량 프리미엄 멀티미디어폰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금주 SKT를 통해 출시하는 `8GB 슈퍼뮤직폰`의 가격은 80만원대.
삼성전자에 대하여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로, 2005년 567억 달러의 매출과 75억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전세계에서 12만8천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세계 51개국에 90개가 넘는 오피스를 열고 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분, LCD부분, 반도체 부분, 통신 네트워크 부분 등 5개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휴대폰,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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