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멀티미디어기기 업체인 레인콤(대표 양덕준 www.reigncom.com)이 전자사전 아이리버 딕플 51(모델명 D25)를 오는 28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딕플 51은 딕플(D10), 딕플 알파(D20)에 이은 레인콤의 세번째 MP3 전자사전이다.
딕플 51은 4.3인치 26만 칼라 TFT LCD화면에 화이트 색상의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을 갖췄다. 사이즈(135×94.3×19.7mm)는 한손으로 조작하기에 부담없을 정도로 컴팩트하다.
D20과 마찬가지로 음악 재생 및 전자책(e북) 보기 기능과 전자사전 검색 기능이 동시에 가능하다. 즉 MP3나 라디오로 음악을 듣거나 전자책을 보면서 외국어 공부를 할 수 있다.
기존 제품들과 구별되는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막강한 학습기능이다. 전자사전 최초로 YBM시사·콜린스·랜덤하우스 등의 유명 사전 콘텐츠를 포함해 총 51개 콘텐츠를 탑재했으며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 가운데 사전 수는 국어·영한·한영·영영·일한·한일·중한·한중사전과 옥편·토익·영어숙어 등 총 22개이며 작문·어휘·독해·청취·회화 등 부가 학습 콘텐츠도 29개에 달한다.
회사측은 “국내 전자사전 가운데 콜린스와 랜덤하우스의 동시 탑재는 처음이며 올해 5월부터 시행한 새로운 방식의 TOEIC에 대응한 콘텐츠를 수록했다”고 강조했다.
전자사전 외 기능도 다양하다. MP3플레이어 뿐 아니라 FM라디오와 전자수첩, 게임, 예약 및 음성 녹음, 이미지뷰어 및 전자책 기능 등이 들어있으며 외국어 단어 및 문장을 음성으로 들려주는 TTS(Text To Speech)기능, 한글로만 검색해도 정확한 외국어 철자를 찾아주는 ‘차이코프스키’ 기능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뇌파를 이용한 기능성 음악서비스인 비타민(Btamin)을 내장, 유저들이 한결 안정된 심리 상태에서 전자사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리버 제품답게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신조어 등 콘텐츠와 제품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대 흐름과 언어 변화에 따라 사전을 교체해야 할 필요가 없다.
SD카드나 MMC 등 외장형 메모리가 아닌 1.3GB 대용량 플래시 메모리를 내장해 한결 편리하게 MP3파일은 물론, 이미지 및 텍스트 파일도 저장할 수 있다.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채용했으며 완충시 16시간동안 사전을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격 37만8000원. 회사측은 출시에 앞서 24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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