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범위한 초고속 인터넷의 보급, BcN 구축에 따른 통신사업자의 네트워크 고도화, 기업의 인프라 혁신을 통한 생산성 및 관리 효율 증대 요구 급증, 정부의 법제도 정비와 함께 서비스 및 장비업계의 신시장 개척 노력이 어우러지며 VoIP(Voice over IP)가 차세대 시장의 성장 주역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070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비롯한 기간사업자의 본격적인 VoIP 서비스 사업 가세와 기업용 시장을 겨냥한 IP 센트릭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통신단말 업계 역시 무선 인터넷전화, 모바일 VoIP와 Wi-Fi 폰 등으로 발전, 시장확대를 꾀하고 있어 VoIP 단말용 칩 시장도 팽창속도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멀티미디어 방송.통신 토털솔루션업체인 씨앤에스테크놀로지(대표 서승모, www.cnstec.com)는 인터넷전화(VoIP) 시장의 활성화 움직임과 관련 업계의 요구에 부합하는 VoIP단말 전용 칩인 ‘크로노스(CRONUS)’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크로노스’는 인터넷이나 무선통신 환경에서 음성 및 데이터를 처리하는 고성능 칩으로, 인터넷전화 서비스에서 요구되는 각종 보이스 코덱과 오디오플레이 등의 프로그램이 가능하도록 하여 G.723.1/ G.711/G.729와 같은 보이스 코덱은 물론, MP3/AAC 등과 같은 다양한 오디오 디코더 기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크로노스는 유선기반의 VoIP폰, 가입자용 게이트웨이에 적용이 가능하며, 무선기반의 Wi-Fi 폰은 물론 기존의 900mhz 기반의 아날로그 무선전화기를 대체하게 될 디지털 무선통신 방식의 CoIP(cordless over IP) 폰에도 적용할 수 있다. 아울러 VoIP 기능을 응용한 TPS용 셋탑박스와 보급형 홈네트워크 단말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기기에도 적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전 세계적으로 일반 PSTN 전화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반면, VoIP 서비스 및 단말기 시장은 확대 움직임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따라 씨앤에스는 ‘크로노스’를 차기 新 성장 동력 제품으로 삼고 국내.외 VoIP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 본격 영업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향후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인터넷전화 단말기에 탑재되고 있는 대부분의 통신 칩은 ‘브로드컴’,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오디오코드’ 등 외국 대형 반도체회사의 제품에 의존해 왔으며, 외산 칩의 과점으로 인하여 관련 단말기 업체들은 비싼 칩 가격과 기술지원의 부족, 시장의 단말기 가격인하 압력으로 이중 삼중의 애로를 겪어왔다.
크로노스는 국내 업체 중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VoIP단말 전용 칩으로 이번 출시가 수입에 의존해 왔던 국내 칩 시장에서 외산 칩의 수입을 대체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VoIP관련 단말기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씨앤에스는 그 동안 인터넷영상전화용 칩과 솔루션 사업을 통해 이미 검증된 IP 통신 기술을 근간으로 크로노스를 출시 하였으며, 안정된 솔루션 지원으로 업체의 기술적 애로를 해결하고 아울러 기존 외산 솔루션을 대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술지원 체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씨앤에스테크놀로지 서승모 사장은 “인터넷전화 시장은 이제 본격 성장 단계에 진입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및 방.통 융합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 하고 있다”며, “VoIP 시장의 확대를 위하여 크로노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내 단말업체의 경쟁력 확보에 큰 힘을 실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장조사 기관인 IDC(2006) 조사자료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전화 서비스 시장규모는 지난해 1,570억원 규모로 조사되었으며, 2009년에는 9,689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며 성장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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