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블랙라벨 시리즈 스테인리스 신소재 '샤인(Shine)' 본격 출시 LG전자, 블랙라벨 시리즈 스테인리스 신소재 '샤인(Shine)' 본격 출시
이주형 2006-10-19 08:41:22
지난해 ‘블랙라벨(Black Label) 시리즈’의 첫 모델인 초콜릿폰을 출시해 국내는 물론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LG전자가 ‘블랙라벨 시리즈’ 두 번째 모델로 스테인리스 스틸(Stainless Steel) 소재를 적용한 신제품을 본격 선보이며 제 2의 초콜릿폰 열풍을 예고했다. LG전자(대표: 金雙秀 / www.lge.com)는 18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 호텔에서 MC사업본부 박문화 사장을 포함한 LG전자 관계자 및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콜릿폰에 이은 ‘블랙라벨 시리즈’ 두 번째 모델인 ‘샤인(Shine, 모델명: LG-SV420, LG-KV4200, LG-LV4200)’의 본격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샤인’은 빛나는 이미지에 왠지 끌린다는 고객의 잠재적 욕구와 제품 자체의 빛나는 속성을 연계하여 만들어진 제품 펫네임(Pet Name)이다. 또한 ‘샤인(Shine)’에는 전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빛나는 존재로 만들겠다는 LG전자의 강한 의지를 담았다. LG전자 CYON은 휴대폰 업계 최초로 영문 ‘S.H.I.N.E.’ 각각의 알파벳이 위치한 숫자 키패드를 나열한 ‘74463’이라는 숫자를 활용한 뉴메릭 마케팅(Numeric Marketing)을 진행, 소비자들의 궁금증 유발과 함께 ‘샤인’이라는 애칭을 보다 쉽게 각인시키고 회자화 시킬 계획이다. ‘블랙라벨 시리즈’ 두 번째 모델인 ‘샤인’은 대부분의 기존 제품에 적용되던 플라스틱 소재와 달리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적용,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소재에서 오는 느낌과 스타일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디자인의 제품이다. 또한 외부 케이스를 기존 플라스틱 위에 금속 도금했던 형태와는 달리 실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해 견고함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업계에서는 그 동안 전파 수신율 저하 및 가공성 문제 등으로 휴대폰 케이스의 일부가 아닌 전체에 금속 소재를 적용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LG전자는 통화 품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탱고’라는 명칭의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 특허 출원을 했고 이 기술을 ‘샤인’에 최초로 적용했다. 또한 기존 휴대폰의 사출 성형 방식과는 달리 프레스 가공과 레이저 용접 방식의 접합으로 금속 고유의 탁월한 광택 및 고급스러운 질감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제품 전면 부에 미러(Mirror) LCD를 적용, 전체적인 외관이 금속과 거울 덕분에 밝게 빛나는 ‘샤인(Shine)’ 이미지로 연상될 수 있도록 했으며, LCD 하단부에 이색적인 상/하 스크롤 키를 적용해 상하 스크롤만으로 메뉴, 문자메시지, MP3 등 각종 기능을 쉽고 및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스크롤이 주는 재미 요소도 추가했다. 또한 ‘샤인’에는 광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독일 슈나이더(Schneider)社의 인증을 획득한 200만 화소 카메라가 내장돼 뛰어난 디카 기능은 물론 제품 자체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밖에 1GB의 대용량 메모리를 탑재해 250여 곡 이상의 MP3 파일이 저장되며, 여러 장의 사진으로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뮤비(MUVEE)’ 기능을 내장해 동영상 대기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채로운 최신 기능들이 내장됐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9월 BMW 신차 홍보영화(BMW meets Truth)에 제품을 사전 노출하는 등 사전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으며,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샤인’의 이미지를 극대화해 신세대들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에 어필할 수 있도록 새로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장에서 LG전자 MC사업본부 박문화(朴文和) 사장은 “LG전자 휴대폰이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각인되는 데는 450만대 이상 판매되며 ‘텐밀리언셀러’를 정조준하고 있는 초콜릿폰의 성공이 절대적이었다.”라고 설명하고, “LG전자는 ‘샤인’을 초콜릿폰의 뒤를 이은 글로벌 히트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 초 해외시장 출시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조성하(趙星河) 상무는 “초콜릿폰의 성공으로 ‘블랙라벨 시리즈’는 고급 휴대폰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말하고, “ ‘샤인’의 고품격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블랙라벨 시리즈’ 성공 사례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LG전자에 대하여 LG전자는 이동통신, 생활가전, 디스플레이, 디지털미디어 등 4개 사업군으로 구성된 세계 전자 이동통신 산업의 중심기업으로 CDMA 휴대전화, 가정용 에어컨, 광 저장장치, 홈시어터시스템 등에 세계 시장 1위 위치에 있다. 2005년 말 현재 글로벌 매출 규모는 35조원 (연결기준 매출 45조원)으로, 전 세계 77개 해외 법인에서 7만2천여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홈페이지 http://www.l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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