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신호처리용 고성능 반도체 분야 전문기업 아나로그디바이스 (www.analog.com 한국 지사장 전고영)는 3G TD-SCDMA LCR에어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고급 멀티미디어 모바일 핸드셋 개발자를 위한 2세대 칩셋인 소프트폰-LCR(SoftFone?)-LCR+ 칩셋을 발표했다.
새로운 소프트폰-LCR+ 칩셋 발표를 통해 ADI의 TD-SCDMA 기술 솔루션 확장은 물론, 다양한 고급 멀티미디어 기능 추가로 TD-SCDMA 기술 개발 부문에서 리더십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발표를 통해 ADI는 업계 최초로 단일 공급업체에서 완전한 TD-SCDMA 칩셋을 제공한 첫 업체가 되었다. 소프트폰 칩셋은 지난 3년간 중국의 무선 통신 사업자들이 주관해온 네트워크 시험에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었으며, 최근에는 소프트폰-LCR+ 칩셋을 사용하여 384kbps의 데이터 연결 속도로 파일 전송을 완료하는 듀얼 모드 동작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아나로그디바이스와 소프트폰-LCR 칩셋은 ZTE, 홀리 커뮤니케이션(Holley Communications) 및 인벤텍(Inventec) 등의 일류 3G TD-SCDMA 핸드셋 제조업체는 물론 롱치어(Longcheer) 및 심콤(Simcom) 같은 중국 일류의 모바일 폰 디자인 업체들이 디자인에 성공함으로써 시장에 확실하게 안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TD-SCDMA(시분할-동기식 코드 분할 다중 접속) 표준은 중국 무선 통신 표준 그룹에서 제안한 것으로 3세대 파트너십 프로젝트(3GPP)에서 3G 표준 제품군의 LCR TDD 표준으로 승인했다. 이 표준은 1.6MHz 채널에 맞게 디자인되어 전세계 모든 지역에서 5MHz 언페어드(Unpaired) 3G 대역과 호환된다. TD-SCDMA는 W-CDMA와 동일한 네트워크 백본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완 역할이 가능하다. 시범 TD-SCDMA 네트워크와 3G 서비스는 현재 중국의 여러 도시에 제공되고 있으며,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TD-SCDMA 네트워크는 5년 내에 가입자 수가 4천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나로그디바이스는 TD-SCDMA R&D 전문 업체이자 소프트폰-LCR 칩셋용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다탕 모바일(Datang Mobile)과 긴밀히 협력하며 대량 생산에 적합한 3G TD-SCDMA 폰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모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탕 모바일에서 제공하는 듀얼 모드 TD-SCDMA 소프트웨어에는 사스켄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Sasken Communication Technologies Ltd)의 GPRS 프로토콜 스택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있다.
3G 제품 포트폴리오에 소프트폰-LCR+ 칩셋이 추가됨으로써 TD-SCDMA 핸드셋 제조업체들은 음성 중심 또는 첨단 멀티미디어 기능 핸드셋을 위해 단일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소프트폰-LCR+ 칩셋에서는 3메가픽셀 카메라, USB, 멀티포맷 오디오 인코딩/디코딩은 물론 고급 비디오 캡처 및 재생, 스테레오 오디오 코덱 같은 향상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이 칩셋은 또한 최대 QVGA의 스크린 크기를 위한 MPEG4, H.263 및 H.264 등의 비디오 알고리즘은 물론 MP3, AAC+, WMA 등의 스테레오 오디오 코덱을 지원하며, 소프트웨어를 통해 처리되는 128음성 MIDI 벨소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완전한 "NAND 부팅" 기능을 지원하여 피처폰을 위한 경제적인 NOR리스 디자인이 가능하다. 이 칩셋을 사용하면 듀얼 모드 TD-SCDMA/GPRS 동작이 가능한 것은 물론 완전한 384kbps 3G 성능을 얻을 수 있어 다운로드 속도를 높이고, 비디오 스트리밍, 비디오 텔레포니 및 웹 브라우징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중국에서 3G 무선 네트워크로의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요구 사항이기도 하다. 여기에 소프트폰-LCR+ 칩셋은 최저 통화 단절률과 최고의 감도를 자랑하는 업계 최고 성능의 RF 트랜시버인 오델로(Othello?)-W가 탑재되어 있다.
아나로그디바이스 RF 및 무선 시스템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스찬 커마렉(Christian Kermarrec) 부사장은 "이번 2세대 소프트폰-LCR 칩셋의 발표는 ADI의 한층 강화된 기술력은 물론 TD-SCDMA 기술 개발에 매진하려는 회사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중국이 3G 네트워크로 옮겨감에 따라 우리의 확장된 기술력은 다양한 통신 사업자 및 핸드셋 제조업체의 요구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들 중 일부는 음성 중심 기능에 중점을 둔 제품을 개발하여 기존의 고객을 유치하는 데 주력할 것이며, 또 일부는 고급 오디오 및 비디오 기능을 바탕으로 하이엔드 시장을 겨냥하게 될 것이다. 소프트폰-LCR+ 칩셋은 뛰어난 성능과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새로운 네트워크상에서 풍부한 멀티미디어의 3G 환경을 경험하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시그널 리서치 그룹(Signals Research Group, LLC)의 CEO인 마이클 셀렌더(Michael Thelander)에 따르면 "아나로그디바이스의 확장된 TD-SCDMA 칩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해당 업체에는 물론 TD-SCDMA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최종 사용자를 지원할 수 있는 무선 표준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는 데 긍정적인 지표라 할 수 있다. TD-SCDMA 시험 표준이 완전 상용화를 향한 다음 단계로 들어서는 상황에서 이번 발표는 아나로그디바이스가 급성장하는 3G 표준의 이점을 누릴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트폰-LCR+ 칩셋(SoftFone-LCR+)에 대하여
소프트폰-LCR+ 칩셋은 을 비롯하여 베이스밴드 신호 처리 및 제어, 아날로그 인터페이스 기능 및 RF신호 처리 등TD-SCDMA 핸드셋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주요 기능을 지원한다. 이 칩셋은 현재 아나로그디바이스의 GSM/GPRS, EDGE 및 W-CDMA 칩셋에도 사용되고 있는 RAM 기반 소프트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의 소프트폰-LCR 듀얼 모드 칩셋은 5개의 칩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의 260MHz 로 동작하는 블랙핀(Blackfin) 프로세서와 ARM9 코어를 포함한 듀얼 코어 AD6903 디지털 베이스밴드 프로세서는 풍부한 미디어 기능이 필요한 핸드셋에서 통신 및 오디오/비디오 신호 처리 작업을 모두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터미널 개발자들은 소프트폰 아키텍처의 소프트웨어 기반 접근 방식을 사용하여 소프트웨어의 유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소프트폰-LCR+의 AD6857 스트라토(Stratos)-T 아날로그 베이스밴드 및 전력 관리 IC는 완전한 오디오 기능은 물론 효율적인 전력 관리 기능까지 제공한다. 소프트폰-LCR+ 칩셋에는 카메라용 인터페이스, 컬러 디스플레이, IR, USB 및 SD/MMC가 통합되어 있어 핸드셋 제조업체들은 다양한 폰 모델의 다채로운 기능 세트에 따라 여러 가지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또한 소프트폰-LCR- 칩셋에는 오델로-W 직접 변환 무선 트랜시버가 통합되어 있어 LCR 시분할 다중 접속(TDD) 또는 W-CDMA 주파수 분할 다중 접속(FDD) 터미널에서 뛰어난 성능과 유연성을 발휘한다. 이 칩셋에는 듀얼 모드 동작을 위해 업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오델로-G GSM/GPRS트랜시버가 추가되어있다.
소프트폰-LCR+ 칩셋은 현재 샘플링 중이며 대량 생산은 2007년 봄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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