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플래시 메모리 전문기업인 스팬션은 금일 고성능의 멀티미디어 무선 휴대폰에 요구되는 데이터 저장 성능에 최적화된 65nm(나노) 미러비트 오어낸드(MirrorBit ORNAND) 제품의 샘플을 출하한다고 발표했다. 텍사스 오스틴에 소재한 스팬션의 주력 제조 공장 Fab25에서 제조된 스팬션의 65nm 미러비트 기술은 무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대용량 플래시메모리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려는 스팬션 전략의 출발점으로, 무선 휴대폰 기기에 특화된 65nm 미러비트 제품군의 본격적인 양산은 2007년 3분기초로 예정되어 있다. 휴대 전화 OEM업체들은 512 Mb, 1 Gb 및 2 Gb의 용량을 갖춘 65nm 미러비트 오어낸드 제품군을 채택함으로써 스트리밍 대응의 디지털 TV, 최대 5 메가 픽셀의 멀티 샷 사진 촬영, CD급의 오디오 재생 등 풍부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차세대 휴대폰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미러비트 노어(NOR)와 미러비트 오어낸드 제품을 결합한 스팬션의 멀티-칩 패키지(MCP)·솔루션은 단순한 코드 쉐도윙(shadowing)·솔루션과 비교하여 보다 빠른 부팅 시간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대기모드 시에 전력 소모량을 보다 절감시켜준다. 스팬션의 사장 겸 CEO인 버트란 캠보우(Bertrand Cambou)는 “이번 65 nm제조공정의 미러비트 오어낸드 제품군의 출시는 스팬션에 있어 중요한 기술적 이정표임과 동시에 매년 한 단계씩 테크놀로지 노드(node)의 미세화를 달성하겠다는 스팬션의 노력을 입증한 것이다” 라며, “스팬션은 65nm 미러비트 기술로의 이전을 통해 낮은 비용으로도 보다 많은 용량을 갖춘 뛰어난 성능의 솔루션을 무선 분야의 고객사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이들이 보다 혁신적인 고성능의 멀티 미디어 휴대폰을 제작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다” 라고 밝혔다. 미러비트 오어낸드 제품군은 고속의 읽기 성능과 뛰어난 안정성을 갖춘 스팬션의 미러비트 노어 플래시 메모리 제품군을 보완하여 준다. 미러비트 오어낸드 솔루션은 무선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기존 낸드(NAND)형 솔루션과 비교해도 매력적인 가격 대 성능을 제공해준다. 또한 스팬션의 65nm 미러비트 오어낸드 제품군은 인터페이스, 핀 배열, 소프트웨어에 있어 기존 90nm 미러비트 오어낸드 제품군과 호환성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스팬션은 65nm 미러비트 기술을 활용하여 소비자가전 및 풍부한 디지털 컨텐츠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의 코드 및 데이터 저장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용량의 미러비트 노어 및 미러비트 쿼드(MirrorBit Quad)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스팬션은 기술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이미 서니베일에 소재한 스팬션의 연구 개발 거점인 서브마이크론 개발 센터(Submicron Development Center)에서300mm 웨이퍼상에서 45나노 공정의 미러비트 개발을 개시, 올 1분기에 첫번째 웨이퍼를 예상하고 있다. 스팬션은 또한 일본의 제조공장 SP1에서는 2008년 중반 300 mm웨이퍼 상에서 45nm 미러비트 제품군의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근 시일 내에 Fab25 및 SP1에서 65 nm공정의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출처 : 스팬션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