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8위 LED 생산업체인 서울반도체(KOSDAQ:04689)는 13일 반도체 조명인 아크리치의 신제품 200 루멘스 패키지 타입을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에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품의 밝기는 3.3 와트에서 200 루멘스, 약 60 lm/W로 작년 11월 양산발표 당시 대비 50% 향상되었고, 가격은 생산 능력 및 양산 수율 향상으로 40%가량 낮게 제공된다.
아크리치는 컨버터 없이 일반 가정 및 산업용 110볼트 또는 220볼트 AC(교류)전원에 직접 꽂아 사용하는 세계 최초의 반도체 조명이다. 이는 기존 LED와 차별화된 서울반도체만의 특허 상품으로 이미 한국, 미국, 일본 등의 주요국가에서 특허등록이 완료되었으며, 일본 Nitride Semiconductor와 공동 협력해 나가고 있는 제품이다.
전력 효율, 밝기 면에서 이미 백열등과 할로겐을 추월했으며, 형광등과 비교 시 수명과 소비전력, 편리성 면에서 모두 월등히 우수하여 이들 조명을 대체 가능하다. 이번 제품 출시로 형광등, 백열등 등의 기존 조명에서 반도체 조명으로의 일대 전환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아크리치 신제품을 단품 에미터(Emitter)로 판매한다. 즉, 방열 기판(PCB)없이 소자만 판매하여 조명 기구 업체들이 원하는 형태로 자유롭게 배치 및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하나의 LED 소자를 4 와트급 고전력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건축물 인테리어에 널리 적용되는 다운 라이트 및 MR16를 중심으로 빠르게 상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100~110V, 220~230V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여 한국, 유럽, 중국, 인도, 영국 등 220V 대의 전압을 사용하는 국가에서의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반도체의 김도형 아크리치 사업부장은 기존 LED를 대체하게 될 아크리치는 기존 LED 보다 수명이 길고, 교류를 직렬로 바꾸는 변환회로(통상 5W급 5달러)가 필요 없어서 비용과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보다 중요한 것은, AC 교류전원에서 작동하는 기존의 건물조명, 등기구, 기계조명을 DC LED로 바로 교체하는 것은 불가능한데 비해, 아크리치로는 바로 교체할 수 있으므로, 기존 수십조원의 조명시장에 엄청난 대체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뉴 아크리치로 기존 제품의 밝기효율을 50% 개선한 60lm/W를 실현한 데 이어 2007년 4분기에는 250lm급 패키지로 80lm/W, 2008년 4분기에는 400lm급 패키지로 120lm/W로 높여, 전세계 100조원의 조명시장을 대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아크리치 조명은 전기사용량이 일반 조명에 비해 현격히 작아 환경보호 효과도 크다. 한국에서 사용되는 백열등 및 형광등용 조명을 아크리치로 교환하면 백만KW급 발전소 5기의 1년간 발전량, 약 5조원의 비용절감과 함께 화력발전소 5기의 이산화탄소 발생량 80만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나가고자 하는 세계적인 움직임과도 상통하는 것으로 미국·호주·뉴질랜드·쿠바 등은 백열전구를 보다 효율적인 조명으로 대체하는 법안을 잇달아 발의했다.
아크리치는 환경 유해물질을 포함하지 않으면서도 이번 개발을 통해 형광등 수준의 밝기효율을 달성해 세계적인 환경보호 흐름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서울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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