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문 리서치 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대표이사 권상세, www.displaybank.com)는 월간 대형 TFT-LCD 패널 출하 데이터 보고서를 통해 2008년 1월 TFT-LCD 패널 출하 실적을 발표했다.
2008년 1월 출하량은 3,560만대로 전월 대비 1.3%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했다. 출하면적은 LCD TV 패널 출하량 감소로 전월 대비 1.1% 감소했으며, IT용 패널 가격 하락과 LCD TV용 패널 출하량 감소로 매출액 역시 전월 대비 3.1% 감소했다. 평균판매가격은 192달러로 전월 대비 약 4.4% 하락했다.
기종별로는 LCD TV용 패널이 816만대로 전월 대비 0.9% 감소한 반면, 모니터용 패널과 노트북용 패널은 각각 2.4%씩 증가하며 1,582만대, 1,059만대를 기록했다.
LCD TV용 패널은 32인치 와이드 기종의 출하 점유율이 38.7%를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40인치 와이드와 42인치 와이드 패널은 각각 9.2%, 10.2%를 점유했다.
업체별 출하량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20.9%로 3개월째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LG필립스LCD와 AUO가 20.2%로 뒤를 이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23.3%로 1위, LG필립스LCD가 20.2%로 뒤를 이었으며, AUO는 20.0%로 3위를 차지했다.
비수기로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TFT-LCD패널 출하량은 지난 12월 출하량을 넘어서면서 고무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비록 출하면적과 매출액은 전월 대비 감소했지만, 비수기인 점을 감안한다면 기대 이상의 실적으로 파악된다.
2007년 패널 라인 투자가 크게 줄어들면서 2008년 LCD 패널의 공급 캐파는 늘어나는 수요를 따라잡기 힘들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역시 지난해처럼 2분기중에 패널 선주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지금의 하락세는 4~5월 중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고 박진한 연구원은 전망했다.
출처 : 디스플레이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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