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니가 세계 LCD TV시장의 선두주자로 복귀하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가격 인하 정책에 들어갔다. 현재 미국에서 소니의 40인치 풀HD LCD TV가 1,699달러에, 46인치 풀HD LCD TV는 1,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는데, 오는 5월부터는 기종당 무려 4~500달러씩 인하한 1,199달러, 1,599달러에 확판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소니는 삼성전자 LCD 총괄과 라인 투자를 진행해왔으며, 최근 샤프와는 10세대 합작투자를 결정했다. 2009년은 올해 대비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니는 금년에 TV시장의 주도권을 잡지 못하면 경쟁 업체 및 후발 업체들의 공세에 TV 시장 석권을 영원히 놓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보통 주요 업체의 가격 인하 정책이 200~300불 사이에서 이루어짐을 감안할때, 소니의 5월 가격 인하 정책은 소니가 얼마나 급박하게 움직이는지를 알 수 있다.
그러나, 소니는 라인 투자 금액을 가격 경쟁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 현재 40인치 풀HD 패널의 평균 가격은 560달러지만 원가는 490달러 수준이며, 소니가 패널을 원가 수준으로 공급받는다면 셋트에서 약 200달러 이상의 가격 경쟁력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더불어 셋트에서의 원가 절감, 유통마진 조정까지 감안한다면 500달러의 급격한 가격 인하도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설령 500달러의 가격인하에 일부 선행투자가 있다 하더라도 5월 비수기에 공격적인 가격정책으로 시장지배력을 늘리고 하반기 성수기에 판매량을 확대해 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소니가 S-LCD로부터 패널을 원가수준으로 공급받아 투자금액을 판가에서 뽑지 못하더라도, S-LCD가 라인 가동율을 극대화 하고 지속적인 이익을 냄으로써, 소니는 디스플레이 사업을 통해 이익구조를 견실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디스플레이뱅크 이제혁 이사는 예측했다.
소니의 이러한 행보는 세트업체와 패널업체 혹은 패널업체와 패널업체등의 합종연횡을 가속화 시킬 것으로 보인다. 결국은 패널 업체를 가진 셋트업체만 살아 남을 수 있는 시장구도로 변경되고, 업체별로 경쟁력 있는 파트너를 구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 TV업체 역시 자체 브랜드에 중점을 두면서도 어느 정도는 위탁 생산을 늘려나가게 되면서, 빈익빈 부익부 체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이제혁 이사는 덧붙였다.
출처 : 디스플레이뱅크
소니는 삼성전자 LCD 총괄과 라인 투자를 진행해왔으며, 최근 샤프와는 10세대 합작투자를 결정했다. 2009년은 올해 대비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니는 금년에 TV시장의 주도권을 잡지 못하면 경쟁 업체 및 후발 업체들의 공세에 TV 시장 석권을 영원히 놓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보통 주요 업체의 가격 인하 정책이 200~300불 사이에서 이루어짐을 감안할때, 소니의 5월 가격 인하 정책은 소니가 얼마나 급박하게 움직이는지를 알 수 있다.
그러나, 소니는 라인 투자 금액을 가격 경쟁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 현재 40인치 풀HD 패널의 평균 가격은 560달러지만 원가는 490달러 수준이며, 소니가 패널을 원가 수준으로 공급받는다면 셋트에서 약 200달러 이상의 가격 경쟁력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더불어 셋트에서의 원가 절감, 유통마진 조정까지 감안한다면 500달러의 급격한 가격 인하도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설령 500달러의 가격인하에 일부 선행투자가 있다 하더라도 5월 비수기에 공격적인 가격정책으로 시장지배력을 늘리고 하반기 성수기에 판매량을 확대해 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소니가 S-LCD로부터 패널을 원가수준으로 공급받아 투자금액을 판가에서 뽑지 못하더라도, S-LCD가 라인 가동율을 극대화 하고 지속적인 이익을 냄으로써, 소니는 디스플레이 사업을 통해 이익구조를 견실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디스플레이뱅크 이제혁 이사는 예측했다.
소니의 이러한 행보는 세트업체와 패널업체 혹은 패널업체와 패널업체등의 합종연횡을 가속화 시킬 것으로 보인다. 결국은 패널 업체를 가진 셋트업체만 살아 남을 수 있는 시장구도로 변경되고, 업체별로 경쟁력 있는 파트너를 구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 TV업체 역시 자체 브랜드에 중점을 두면서도 어느 정도는 위탁 생산을 늘려나가게 되면서, 빈익빈 부익부 체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이제혁 이사는 덧붙였다.
출처 : 디스플레이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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