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TV의 빠른 성장에 맞추어 중국 TFT-LCD 패널 제조사들의 TV시장을 겨냥한 6세대, 7세대 등 차세대 라인 투자가 점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에 따르면 중국에는 현재 SVA-NEC, BOE OT가 각각 1개의 5세대 라인을 가동하고 있고, 올해 말 IVO가 5세대 라인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이들 3개 TFT-LCD 패널 제조사들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으며 TV 시장을 겨냥한 6세대, 7세대 등 차세대 라인 투자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현재 SVA는 차기 투자라인으로 6세대, 7세대 또는 7.5세대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으며, 차세대 라인 건설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한 BOE도 중국의 4개 세트제조사 스카이워스(Skyworth), 콩카(Konka), TCL, 창홍(Changhong)과 공동 투자로 쮜롱(Julong)이라는 이름의 6세대 라인을 계획하고 있다. IVO 역시 올해 말 가동 예정인 5세대 라인 옆에 차기 공장에 대한 부지를 확보하는 등 6세대 라인 건설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렇듯 SVA, BOE, IVO의 차세대 라인에 대한 투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2010년경 중국은 3개의 5세대 라인과 3개의 6세대 라인, 1~2개의 7세대 라인을 가동하는 TFT-LCD 패널 강국이 되고, 현재 한국, 대만, 일본의 TFT-LCD 패널산업 3강 구도는 중국을 포함한 4강구도로의 전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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