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디지털전자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7.4% 증가한 578.6억불, 수입은 7.2% 증가한 321.7억불로, 무역수지는 7.8% 증가한 256.9억불 흑자 기록
전자부품(16.6%)이 전자수출을 견인하는 가운데 통신기기(5.2%)와 정보기기(3.5%)는 회복세를 보였고, 가전(-10.1%)은 감소 지속
단가하락에도 불구하고 메모리반도체(49.3%)와 LCD패널(39.0%)이 높은 증가율을 보인 반면, 휴대폰(-0.3%)은 3G폰의 선전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 되었음
수입은 전자부품(11.8%)과 통신기기(15.1%)는 크게 증가하였으나 가전(2.0%)과 정보기기(1.2%)는 보합세, 산업용기기(-8.6%)는 감소하였음
1. ‘07년 상반기 디지털전자 수출입 실적
□ 수출 : 전년대비 7.4% 증가한 578억6천만불
ㅇ ’07년 상반기는 공급과잉으로 전자제품 단가하락이 지속되었으나 신제품 출시가 수요를 견인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음
- Windows Vista 출시로 메모리반도체(49.3%), 프린터(58.1%), 모니터(11.8%) 등 컴포넌트 및 주변기기 수요도 동반 증가
* 낸드플래시 메모리 : 수출단가 43.8%↓, 수출물량 33.8%↑
* LCD패널 : 수출단가 46.4%↓, 수출물량 159.6%↑
ㅇ 가격경쟁 심화로 노동집약적·범용기술적용 제품 수출 감소가 가속되고 있으나, 성장이 둔화된 선진국에서는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출 호조를 보였음
* 소형가전 수출 : 음향기기(-24.3%), 마이크및헤드폰(-47.0%), 소형냉장고(-70.4%)
* 휴대폰 수출 : 미국(26.45), 영국(7.5%), 프랑스(36.9%)
* 대형냉장고 수출 : 미국(9.4%), 프랑스(14.7%), 이탈리아(20.2%), 독일(10.5%)
□ 수입 : 전년대비 7.2% 증가한 321억7천만불
ㅇ 상반기 수입은 신규 통신서비스를 위한 설비투자 확대로 관련 레이더(147.3%), 무선중계기(126.6%) 등이 급증
- 휴대용컴퓨터(17.5%)는 가격인하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외산 가전업체의 적극적인 마케팅 공략으로 세탁기(79.0%), 에어컨(85.8%) 등 백색가전도 크게 증가하였음
□ 무역수지 : 전년대비 7.8% 증가한 256억9천만불
ㅇ 전자부품(27.0%)과 정보통신산업용(4.2%)이 증가하였으며 가전(-15.3%)은 수출실적 부진으로 크게 감소
2. 주요 품목별 수출 현황 분석
□ 반도체 : 수출 188.9억불로 전년동기대비 12.3% 증가
ㅇ D램은 ‘06년 하반기 이후 Windows Vista 대응수요 증가로 가격경쟁력을 유지하면서 1분기에 높은 수출증가를 보였음
- 반면, 2분기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급락이 이어지면서 수출 둔화
ㅇ 낸드플래시는 휴대폰, 메모리카드, MP3, USB Drive 등에서 채용량이 증가하면서 가격회복세를 보였음
* 메모리반도체 수출 : 1분기 59.6억불(65.9%↑), 2분기 51.2억불(33.8%↑)
* 주요 수출국 : 중국(41.5억불, 13.3%), 대만(25.7억불, 5.6%), 싱가폴(22.2억불, 8.9%), 일본(20.4억불, 23.6%), 미국(19억불, 20.1%)
□ 휴대폰 : 수출 83.1억불로 전년동기대비 0.3% 감소
ㅇ 유럽과 북미시장에 도입초기 부진을 딛고 3G 서비스가 본격 확산되면서 슬림슬라이드폰, 뮤직폰, DMB폰 등 수출 급증
- 러시아, 터키 등 신흥시장에서도 프리미엄폰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휴대폰 수출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 휴대폰 수출 : 1분기 41.5억불(4.8%↓), 2분기 41.6억불(4.7%↑)
* 주요 수출국 : 미국(22.8억불, 26.4%), 영국(6.3억불, 7.5%), 프랑스(5.8억불, 36.9%), 러시아(3.5억불, 424.3%), 일본(2.4억불, 155.2%), 터키(1.8억불, 85.4%) 등
□ 평판디스플레이 : 수출 71.9억불로 전년동기대비 39.1% 증가
ㅇ 평판TV의 수요 확대로 LCD패널 공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단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수출은 둔화
- 최근 국내 기업들은 공급부족 현상으로 가격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중소형 LCD생산을 확대하면서 수익 개선에도 힘쓰고 있음
* 평판디스플레이 수출 : 1분기 35.1억불(55.9%↑), 2분기 36.8억불(26.1%↑)
* 주요 수출국 : 중국(23.8억불, 160.8%), 일본(10.4억불, -43.6%), 멕시코(7.4억불, 178.8%), 미국(5.6억불, 121.7%), 스페인(3.3억불, 11532%), 슬로바키아(2.9억불, 1760.5%) 등
□ 칼라 TV : 수출 26.4억불로 전년동기대비 19.2% 감소
ㅇ 세계적 디지털TV의 가격 급락,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해외생산 증가 등은 8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며 수출 감소
- 세계적 메이커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현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멕시코·중국·슬로바키아·헝가리·태국·인도네시아·브라질·러시아 등에 TV생산 공장을 설립하였음
* 칼라TV 수출 : 1분기 13.6억불(18.1%↓), 2분기 12.7억불(20.4%↓)
* 주요 수출국 : 멕시코(6.5억불, -4.3%), 폴란드(2.8억불, 1.5%), 슬로바키아(2.4억불, 54.6%), 중국(2.4억불, -34.4%), 미국(1.8억불, -28.5%), 브라질(1.2억불, -19.9%) 등
3. 주요 국가별 수출 현황 분석
□ 미국 : 수출 74.7억불로 전년동기대비 16.7% 증가
ㅇ 미국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세로 수요가 상승하면서 국산 프리미엄 가전, 휴대폰 등이 유통시장에서 꾸준히 호평 받고 있음
- 그러나 직수출 감소, 가전제품 단가하락, 원달러 환율하락이 지속되면서 2분기에는 성장률이 둔화되었음
* 對미 수출 : 1분기 39.9억불(22.3%↑), 2분기 34.9억불(10.9%↑)
* 주요 품목 : 휴대폰(22.8억불, 26.4%), 유선전송장치(2억불, 96.8%), 세탁기(1억불, 53.8%), 디지털LCD-TV(4천만불, 17.7%), 메모리반도체(15.3억불, 57.0%), LCD패널(5.6억불, 122.0%) 등
□ 중국 : 수출 142.2억불로 전년동기대비 26.6% 증가
ㅇ 세계 디지털기기 수요 성장이 중국의 전자생산을 견인하면서 부분품과 전자부품의 수출증가가 지속되었음
-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중국내 조립공정 투자를 증가시키고 있어 부품과 부분품의 對중 수출은 지속 증가
* 對중 수출 : 1분기 70.3억불(28.1%↑), 2분기 71.9억불(25.3%↑)
* 주요 품목 : 무선통신기기부품(23.3억불, 33.9%), 모니터(16.2억불, 42.6%), 메모리반도체(28.4억불, 252.9%), LCD패널(23.7억불, 163.1%) 등
□ EU : 수출 98.1억불로 전년동기대비 4.8% 증가
ㅇ 對EU 수출은 프리미엄가전, 전자부품 등의 수출증가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휴대폰은 3G제품 선전에도 불구하고 감소
- 3G제품은 프랑스(36.9%), 영국(7.5%) 등에서 수요가 급증 하였으나, 노키아 시장점유율(1분기 33.2%→36.0%) 상승으로 휴대폰 수출 감소
* 對EU 수출 : 1분기 49.3억불(3.0%↑), 2분기 48.8억불(6.6%↑)
* 주요 품목 : 휴대폰(29.8억불, -10.5%), 무선통신기기부품(2.8억불, 26.6%), 모니터(3.4억불, 37.2%), 대형냉장고(1.7억불, 22.7%), 메모리반도체(12.7억불, 92.7%), LCD패널(16.3억불, 22.4%) 등
□ 일본 : 수출 45.5억불로 전년동기대비 6.2% 감소
ㅇ 對일 수출은 무선통신기기(74.9%)가 급증 하였으나 가전(-19.4%)과 전자부품(-11.0%)은 크게 감소
- 3G 서비스 확산으로 휴대폰·무선중계기 등 통신장비와 단말기 수출이 증가하였으나, LCD패널은 수출물량이 감소하였음
* 對일 수출 : 1분기 23억불(4.4%↑), 2분기 22.5억불(15.1%↓)
* 주요 품목 : 휴대폰(2.4억불, 155.2%), 무선중계기(1.1억불, 129.4%), 메모리반도체(9.6억불, 46.1%), LCD패널(10.3억불, -44.1%) 등
4. 하반기 수출입 전망
□ 수출 전망
○ 중남미·동남아시아·중동 등 신흥시장 중심 세계경제 성장
- 중국·인도·브라질·베트남 등 신흥시장이 글로벌 기업의 생산무대가 되면서 제품의 단가하락은 지속될 전망
- 신흥시장 현지공상 생산을 위한 부분품 및 부품 수출 증가및 소비 양극화에 따른 프리미엄제품 수요 증가 예상
ㅇ전 세계 3G 서비스 확산 가속화, 프리미엄폰 수요도 증가
- 이미 2G서비스가 포화상태에 이른 유럽과 북미, 일본, 등은 도입초기 부진을 딛고 3G 서비스가 본격 확산 추세
* ‘05년 70여개 국가 3G 도입, ’06년 전체 시장의 12% 점유 추정
- 선진시장의 뮤직폰, DMB폰, 슬림폰, 슬라이드폰 등 고가의 프리미엄폰의 수요 증가로 휴대폰 수출 증가 예상
○ D램 안정적 수급, 낸드플래시 수요 증가 전망
- D램 업체들의 적정가격유지 정책 구사, Intel의 차세대 플랫폼(Santa Rosa, 6월출시) 기반 노트북 출시 등으로 안정적 수급 전망
- Apple의 IPhone(6월), 신규 Music Phone 등의 출시로 낸드플래시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
* 뮤직폰 출하량 추이(백만대) : (‘05)107 → (‘06)247 → (‘07전망)425
□ 수입 전망
○ 정보기기, 통신기기, 소형가전 수입 증가
- 정보기기는 중국·대만과의 경쟁심화로 국내 생산기반이 급격히 약화되고 있어 생산 감소에 따른 수입증가 전망
- 통신기기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OEM생산 증가, 저렴한 중국산 통신장비 수입증가 등이 예상됨
- 백색가전에서 고전하고 있는 외산 기업들이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소형가전시장 공략을 강화하면서 수입 증가 예상
○ 디지털TV 수입 감소, 백색가전은 증가 전망
- 국산 디지털TV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을 인정받고 있어 국내시장에서 외산과의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음
- 외산 기업들이 유통채널 확대, 보급형 제품출시 등 고객 밀착형 마케팅을 적극 펼이고 있어 냉장고, 세탁기 등 백색가전은 꾸준히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언론문의처 : 산업자원부 디지털융합산업팀 김성진 팀장, 조영원 주무관 02-2110-5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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