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시장 전문 조사 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http://displaybank.com, 대표 권상세)는 2007년 10월 대형 TFT-LCD 패널 출하 실적 발표를 통해 10월 출하량이 38.9백만대로 월 실적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또 한번 기록하였다고 발표했다. 10월은 계절적으로 패널 시장이 성수기에 해당되며, 특히 연말 LCD TV 판매를 감안한 주요 가전 제조사들의 LCD TV용 패널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다고 디스플레이뱅크는 분석했다. 전체 매출액 역시 전분기 대비 7.7%, 작년 동기 대비 48.6%가 증가하여 77.6억 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액 성장에는 주요 패널 가격의 상승도 한 몫 하였다. 전체 평균판매가격(ASP)은 전분기 대비 3.3% 상승한 200달러였으며, 인치당 패널 가격 역시 1.8% 상승한 9.28달러였다. 업체별로는 출하기준으로 대만의 AUO가 20.7%의 점유율로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였으며, 그 뒤로 삼성전자와 LG.Philips LCD가 각각 20.4%, 20.0%의 근소한 차이로 2위와 3위를 차지하였다. 반면, 매출액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22.9%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LG.Philips LCD가 그 뒤로 20.7%의 점유율을 차지하였다. AUO는 약 20.3%의 점유율을 기록하였다. 출처 : 디스플레이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