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문 리서치 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대표이사 권상세, www.displaybank.com)는 월간 LCD 출하 실적 보고서를 통해 2007년 12월 대형 TFT-LCD 패널 출하 실적 발표와 더불어 2007년 TFT-LCD 시장을 정리했다.
디스플레이뱅크의 TFT-LCD 출하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10인치 이상 대형 TFT-LCD 패널의 전체 출하대수는 2006년 대비 41% 증가한 3억9,347만대로 집계되었으며, 출하 면적 역시 2006년 대비 57.4% 증가한 5,276sqm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대형 사이즈 패널 수요 및 출하량 증가로 전년 대비 35.7% 증가한 717억 달러를 기록했다. 평균판매사이즈(ASS, Average Selling Size)는 20.88인치로 20인치를 처음으로 넘어서며, TFT-LCD 패널 시장의 대형화 추세를 실감케 했다.
출하대수 기준 업체별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대만 AU옵트로닉스가 20.5%로 2006년 1위였던 삼성전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가 각각 20.3%대의 근소한 점유율 차로 뒤를 이었다. 대만의 CMO가 12.7% 점유율로 4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기준 업체별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2.9%로 지난해에 이어 선두를 지켰으며, LG필립스LCD가 20.9%로 2위, 출하대수 기준 1위를 차지한 AU옵트로닉스가 19.4%를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다.
어플리케이션별 패널 출하실적을 살펴보면, 모니터용 패널은 전년대비 35% 증가한 1억8,416만대가 출하되었으며, 특히 19인치와 22인치 와이드의 성장율이 두드러졌다. 노트북용 패널 출하량은 1억1,326만대로 전년대비 46% 크게 증가했고, LCD TV용 패널은 전년대비 53% 증가한 8,370만대 출하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디스플레이뱅크의 박진한 연구원은 2007년 LCD 패널 시장의 이슈로 대형화, 와이드화, 업체의 수익개선을 들었으며, 이 추세는 2008년에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디스플레이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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