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PNX8550x = PNX8543 PNX5120 채널 디코더
가치를 더하는 TV 플랫폼 ‘TV550’
글│이공흠 기자(leekh@semiconnet.co.kr)
생생한 TV 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는 원 칩 솔루션이 나타났다. NXP는 2007년 IFA에서 발표한 PNX5100의 후속으로 PNX5120 코프로세서를 발표했다. 이 칩은 PNX5100의 기능에 MEMC FRC 기능을 대폭 보완한 것으로 2D 백라이트 제어기능은 물론, 240Hz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NXP TV 사업부의 김형태 상무는 “PNX5120은 FullHD, 10비트, 120Hz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코프로세서이다. 화질개선을 획기적으로 실현한 화질개선 칩으로 경쟁사에 비해 1세대 이상 앞서고 있다”고 말하고 “플랫폼의 궁극적인 과제는 화질개선과 함께 저소비전력을 실현하는 것이다. TV550 플랫폼은 대기전력 10mW에 불과해 에너지 절감과 NXP의 그린정책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TV550 솔루션보다 앞서 발표한 TV543 솔루션은 PNX8543과 PNX5120, 채널 디코더, 캔 튜너, 오디오칩으로 구성되었으나, 이번에 발표한 TV550 플랫폼은 위의 3개의 칩이 원 칩으로 구현되어 PNX85500이라고 이름이 붙었으며 여기에 실리콘 튜너와 오디오 칩으로 구성된다.
2개의 칩으로 구성된 TV543 플랫폼보다 원 칩으로 구현된 TV550 플랫폼이 훨씬 가격과 소비전력, 공간절약, 사용되는 부품 수에서 우위를 가지는 장점이 있다.
김형태 상무는 “TV550 플랫폼은 풍부한 TV 컨텐츠를 포함하고 240Hz를 제공하는 최고의 화질, 네트워크화된 TV, 히트싱크가 없는 저전력형 IC”라고 설명하고 “1개의 칩을 가지고 전세계의 방송방식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핀 호환이 가능하며, 모든 설계회로는 동일하고 지역에 맞는 칩을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특히 “TV 네트워크화 가능한 지역에서 문제가 되는 보안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였다. 기존의 보안단계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CI 소프트웨어 IP를 내장하여 TV 메이커의 우려를 말끔히 해소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칩의 모든 공정은 45nm로 이루어져 DTV 솔루션 최초로 가장 미세공정을 사용하였다.
PNX8550x는 올해 1분기에 샘플공급될 예정이다. 회로 디자인도 간단해져 PNX8550x 칩에 실리콘 튜너와 오디오 칩만 붙이면 DTV 솔루션이 구현된다. PNX8550x에는 NXP의 첨단 특허기술이 60여개 이상 내장되었으며, 2개의 칩을 동기화 시키며 240Hz 구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60Hz(2007)->120Hz(2008)->240Hz(2009), 매년 속도가 2배 이상 향상되는 DTV 엔진기술에 무어의 법칙이 적용되어야 할 것 같다.
NXP TV 사업부의 김형태 상무
TV550 drives system cost redu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