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사진.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이노베이션 데이: 공장과 장비의 디지털 혁신(Innovation Day: EcoStruxure for Semiconductor & Battery, Seoul 2022)’ 기술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 배터리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디지털 기반의 운영 효율성 및 지속 가능성 극대화를 위한 토털 솔루션 논의하기 위해 진행했으며, 온·오프라인에서 약 700명의 고객 및 파트너사가 참여해 큰 관심을 받았다.
콘퍼런스는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의 기조연설로 막을 열었다. 김경록 대표는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과 팩토리의 미래’를 주제로 전기 에너지와 디지털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산업 현장 구축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고, 기업의 ESG 경영을 위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비전과 방향성을 공유했다. 사업부 서상훈 본부장은 ‘반도체 및 배터리 산업 부문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에너지 효율성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강조했다.
기조연설 이후 오전에 열린 공통 세션에서는 전력 품질 개선 방안,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화재 감시 및 예방 플랫폼 소개와 자동화 머신 솔루션 프로젝트 실제 적용 사례 등 지속 가능한 산업 현장 구축을 위한 필수 세션을 제공했다.
오후에는 반도체, 배터리 및 디스플레이 업체와 장비 제조사(OEM) 등 참여 기업에 맞춰 투트랙(Two-Track) 방식으로 기술 전략 세션을 진행했다. 각 세션에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반도체 및 배터리 산업에 적용되는 설비 및 솔루션들을 소개해 인사이트를 나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ESG 경영과 RE100 도달을 위한 글로벌 트렌드와 함께 미국에 공장 설립을 계획 중인 기업들에 미국 전기 규격 NEC과 안전 규격인 UL인증을 준수하는 산업용 제어 판넬 규정을 소개했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선두 기업 포티넷(Fortinet)과 사이버 위협에 안전한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네트워크 보안 아키텍쳐를 제안했다.
전시 공간인 이노베이션 허브(Innovation Hub)에서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33개 완제품과 솔루션 살펴볼 수 있다. 전시 공간은 회복탄력성을 지원하는 통합 전력 솔루션을 포함해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는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 △생산 효율성을 지원하는 스마트 매뉴팩처링 솔루션 △운영 효율성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 등 4가지 부문으로 나눴다.
이 전시에서는 시스템 통합형 모터제어 센터(Intelligent Power Control Center, iPCC)와 전력 계통의 통합 운영과 에너지 관리 및 사고 분석 소프트웨어(EcoStruxure Power Monitoring Expert, PME),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산업용 PC와 Lite SCADA,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화 시스템(EcoStruxure Automation Expert, EAE) 등 제조 및 설비 현장에서 에너지 관리와 공장 자동화, 효율적인 전력 운영 등에 필요한 설비와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