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이 헝가리 체글레드에 고전력 반도체 모듈 생산을 위한 새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사진.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헝가리 체글레드에 건설한 새 공장이 가동에 들어갔다고 7일(금)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전기차용 고전력 반도체 모듈의 어셈블리와 테스트를 주력으로 한다. 전기차는 전 세계적으로 CO₂ 배출량을 줄이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피니언은 풍력 터빈과 태양광 모듈에서부터 에너지 효율적인 드라이브에 이르기까지 그린 에너지를 가능하게 하는 고전력 모듈 생산 용량 증설에도 투자했다.
인피니언의 륏허르 베이뷔르흐(Rutger Wijburg) COO는 “인피니언은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주력하고자 한다. 탈탄소화와 디지털화가 인피니언 반도체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높이고 있다”라며 “체글레드는 이미 그린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새 공장은 전기차용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수요를 충당하는 데 일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피니언은 e-모빌리티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내다보고 투자를 계속해 왔다. 현재 인피니언은 그린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핵심적인 반도체 회사로 자리 잡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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