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IMID 2006` 에서 상용화시 세계 최대 크기인 70인치 풀HD급 LCD 패널 등 최첨단 제품들을 소개하며 달구벌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IMID는 세계 디스플레이산업의 동향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행사로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성장하여 미국의 `SID`, 일본의 `FPD International`과 어깨를 겨루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IMID 행사에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의 TV用 70인치 풀HD급 LCD패널을 비롯, 다양한 사이즈 (40인치, 46인치, 82인치 등)의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 (Digital Information Display), LCD 모듈 자체에 터치 스크린을 내장한 3.5" qVGA 패널, 유리기판 위에 Gate IC를 내장하여 구동회로 면적 및 부품 수를 1/3 수준으로 줄인 7인치 원칩 제품, 디카용 3인치 VGA급 LCD, 8세대 유리기판 모형 등 1.02인치부터 82인치 까지 광범위하고 다채로운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70인치 풀HD급 LCD TV용 패널은 현재 양산되고 있는 업계 최대 크기인 65인치 제품보다 5인치나 커진 사이즈로서, 상용화 될 경우 세계 최대 크기의 LCD TV가 된다.
이 제품을 채용할 경우 기존 풀HD급 해상도에서 일반적인 60Hz 프레임 주파수 보다 2배 빠른 120Hz 고속으로 동영상을 재현시킴으로써 스포츠 경기 등 빠른 동영상 구현에 있어 더욱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내년 상반기에 상용화될 이번 70인치 Full HD급 LCD 개발로 삼성전자는 초대형 TV 시장에서 LCD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앞장서게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005년 세계 최초의 7세대 라인을 도입 하면서 40인치 및 46인치 양산으로 LCD 시장의 표준으로 정립하여 대형 LCD TV 시장을 열었고, 이어서 내년 하반기에 가동될 예정인 8세대 라인을 통해 52인치, 57인치 등 50인치 이상 超 대형 TV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이어 나갈 것이 확실시 된다.
삼성전자가 70인치 LCD TV 까지 상용화 시킬 경우 PDP, 프로젝션 TV 등과 대등한 사이즈 경쟁을 벌이게 되는 것이며, LCD TV 대형화에 한계가 있다는 논란을 완전히 종식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120Hz 고속 동작기술이 적용된 Full HD급 제품은 LCD TV의 성능을 대폭 개선하여 PDP와의 기술경쟁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 확실시 된다.
삼성전자 LCD총괄 김상수 부사장(LCD개발실장, 삼성Fellow)은 "70인치 LCD는 사이즈 뿐 아니라 120Hz 동영상 구현 능력, 시야각 성능, 고선명 화질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핵심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그 파급효과는 40인치 LCD 이후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또 한 번의 지각변동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대하여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로, 2005년 567억 달러의 매출과 75억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전세계에서 12만8천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세계 51개국에 90개가 넘는 오피스를 열고 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분, LCD부분, 반도체 부분, 통신 네트워크 부분 등 5개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휴대폰,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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