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 모바일TV 디모듈레이터 통합한 멀티미디어칩 개발 엠텍비젼, 모바일TV 디모듈레이터 통합한 멀티미디어칩 개발
이주형 2006-08-29 09:18:55
엠텍비젼(대표 이성민, www.mtekvision.com)이 모바일 TV용 디모듈레이터 기능을 통합한 지상파 DMB용 멀티미디어칩 ‘MV8822’를 개발하였다고 28일 밝혔다. ‘MV8822’는 T-DMB(지상파 DMB) 방송 신호를 수신하는 디모듈레이터를 통합한 모바일 TV 전용 제품이다. 모바일 TV가 휴대폰에서 구현되기 위해서는 RF칩에서 수신된 아날로그 방송 신호를 디모듈레이터에서 디지털신호로 바꾸어 멀티미디어 칩에 전달되는 과정이 필요하다. 기존 TV폰에서는 모바일 방송 시청을 위해 RF칩, 디모듈레이터칩, 멀티미디어칩이라는 3개의 부품이 필요했는데 엠텍비젼이 개발한 ‘MV8822’는 디모듈레이터칩과 멀티미디어칩을 하나로 통합 구현함으로써 RF칩과 통합멀티미디어칩인 MV8822의 사용만으로 TV폰 개발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원칩 제품은 휴대폰의 슬림화 트렌드에 부합하여 한정된 공간에서의 실장면적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고성능 기능을 단일칩에서 구현이 가능해져 개발자들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어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하게 된다. ‘MV8822는 TV폰의 핵심 동영상 기술인 H.264, WMV9등이 적용된 제품으로 T-DMB 방송 표준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또한 TV 출력 기능,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여 사용자가 모바일 TV의 동영상 및 정지 영상을 대형 스크린으로 연결하여 시청할 수 있고,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MV8822’는 국내 모바일 TV용 베이스밴드 업체들과의 협업으로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또한 현재 해외 업체와의 협업을 통하여 DVB-H, ISDB-T, DMB-T등의 전세계의 다양한 모바일 TV 표준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다. 엠텍비젼은 협업을 통한 공동개발을 이루어냄으로서 불필요한 중복 개발을 회피함에 따라 개발비를 상호 절감하고 전문 분야별 기업들과의 공동 마케팅등으로 협업에 의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MV8822’는 최근 지상파 DMB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데이터 방송(BIFS)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의 개발도 함께 이루어져 완벽한 모바일 TV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국내를 포함한 모바일 방송 시장이 확대되어 감에 따라 점차 그 수요가 늘어날 전망으로 다가올 통방융합시대의 핵심부품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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