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고용량 8GB 모비낸드 개발 삼성전자, 초고용량 8GB 모비낸드 개발
이주형 2007-03-13 09:08:10
삼성전자가 작년 9월 모비낸드(moviNAND™) 사업을 본격화한 데 이어, 초고용량·초고속의 8기가바이트(GB: Giga Byte) 모비낸드를 개발했다. 모비낸드는 낸드플래시와 멀티미디어 카드(MMC: Multi Media Card) 컨트롤러를 하나의 패키지에 구현한 제품으로, 별도의 컨트롤러/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고용량의 낸드플래시를 휴대폰에 적용할 수 있는 내장형 메모리 카드이다. 모비낸드는 외장 메모리 카드와 달리 별도의 슬롯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모바일 기기의 부피를 줄일 수 있고, 제품 디자인 측면에서도 유연성을 제고할 수 있는 `고객 친화형 솔루션`이다. 또한 모비낸드는 업계 평균 대비 크기는 10%~20% 작으면서도, 업계 최고속 메모리 카드인 멀티미디어카드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가장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8기가바이트 제품은 이러한 기존 4기가바이트 제품의 특성을 그대로 가지면서 용량과 성능이 2배로 업그레이드 된 점이 특징이다. 이는 매년 새로운 나노 공정을 적용, 2배의 집적도를 실현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앞선 낸드플래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와 같이 모비낸드는 고용량, 고속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저소음과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하여, 뮤직폰 등 휴대폰向 대용량 저장 장치 시장에서 채용 확대가 예상된다. 또한, 네비게이션 시장에서도 지리 정보가 차별화 포인트로 부각되면서 데이터 안정성을 위한 내장(임베디드)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모비낸드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모비낸드는 반도체 표준화 기구 제덱(JEDEC)과 멀티미디어 카드 협회(MMCA)에서 제품 표준안(eMMC)으로 등록되었으며, MMCA에는 삼성, 마이크론, STMicro 등 반도체 업체 뿐만 아니라 노키아 등 휴대폰 업체들도 소속되어 있어 모비낸드의 시장 확대가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향후 4년 간 누적 시장이 40억불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주요 모바일 업체에 8GB 모비낸드 샘플을 공급 중이며, `07년 2분기에 양산할 계획이어서, 512메가바이트(MB: Mega Byte)에서 8기가바이트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 JEDEC : Joint Electron Device Engineering Council MMCA : 멀티미디어카드협회 (Multi Media Card Association) 삼성전자 소개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로, 2005년 567억 달러의 매출과 75억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전세계에서 12만8천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세계 51개국에 90개가 넘는 오피스를 열고 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분, LCD부분, 반도체 부분, 통신 네트워크 부분 등 5개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휴대폰,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이다. 언론문의처 : 삼성전자 홍보팀 신영준 02-727-7840 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 http://www.s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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