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출선 수주 223% 급증
일본선박수출조합(JSEA)이 6월 17일 발표한 2015년 5월 한 달간 일본 조선사들의 신규 선박 수출 계약 실적은 총 17척, 147만GT(61만CGT) 규모로 전년 동월에 비해 GT 기준 무려 223%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일본의 수출선박 수주 실적이 11개월 만에 전년 동월 수준을 상회한 것으로, 그러나 이는 지난해 5월 실적이 저조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5월 선박 수출계약의 선종/선형별 내역은 벌커 9척(핸디사이즈 2척, 핸디막스 6척, 파나막스 1척), 화물선 7척(컨테이너선 4척, 자동차운반선 3척), 탱커 1척(VLCC 1척) 등 총 17척이었다. 5월에는 벌커 이외 선종이 GT 기준으로 전체의 약 8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수주 납기별 내역은 2016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 28.1%, 2018년도 34.0%, 2019년도 37.9%이다.
아울러 일본의 금년 1~5월 누계 수출선 수주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616만GT(95척, 282만CGT)로 집계됐다. 선종별로는 벌커가 62척, 탱커 24척, 화물선 9척으로, GT 기준으로는 탱커 251만GT, 벌커 236만GT, 화물선 129만GT 순으로 나타났다.
■ Japan Ship Exporters' Association www.jsea.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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