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적자 계열사 캐스코에 200억 '수혈' LS엠트론, 적자 계열사 캐스코에 200억 '수혈'
이명규 2015-06-26 17:43:04

 

LS엠트론, 적자 계열사 캐스코에 200억 '수혈'


LS엠트론이 계열사 캐스코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00 억원을 투입한다.

6월 26일 LS그룹에 따르면 LS엠트론은 이날 캐스코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현금 157억 원을 출자했다.

LS엠트론은 주주배정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캐스코의 유상증자에 모두 200억 원을 투자한다. 현금출자 157억원과 현물출자 43억 원 등이다.

LS엠트론은 "캐스코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출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캐스코는 선박·엔진용 주물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인데 장기간 이어지는 조선업 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72억 원, 영업이익 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63억 원의 영업적자를 간신히 흑자로 돌려놨지만 당기순손실은 142 억원으로 전년(122억 원 손실)에 이어 대규모 적자를 냈다.


■ LS엠트론 www.lsmtr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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