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해양국, “2014년 중국 해양위성 활용 보고서” 발표 국가해양국, “2014년 중국 해양위성 활용 보고서” 발표
이명규 2015-07-01 14:29:48

 

국가해양국, “2014년 중국 해양위성 활용 보고서” 발표


최근, 중국 국가해양국은 “2014년 중국 해양위성 활용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중국의 해양위성 운영과 활용은 안정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이를 통해 확보한 해양위성 데이터는 해양환경 보전, 해양재해 예보와 경보, 해양자원 개발과 관리, 해양권익 수호, 해양연구, 경제발전과 국가안보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고 한다.
 
동 보고서에 따르면, “해양 1호 B”(해색환경위성(海洋水色環境衛星))와 “해양2호 A”(해양 동력환경위성(海洋動力環境衛星))는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이들 위성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는 해수온도, 해색, 해빙, 녹조, 적조, 유류유출, 폭풍해일, 해양어업 등 여러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해양재해 예방과 저감, 해양환경 보전, 해황 예보와 경보, 해양자원 개발 및 공익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고 한다.
 
2014년 말까지, “해양1호 B”는 7년 8개월째로 궤도 운영되고 있었으며, 중국의 유일한 궤도 운영중인 해색위성으로 중국 관할해역의 해색환경과 일부 해양재해에 관한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자체 발전기능 악화로 인한 전력공급 부족 및 궤도 이동 문제가 날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었다. 따라서, 국가위성해양응용센터는 유관기관과 함께 “해양 1호 B”의 경사도 조정을 통해 동 위성의 사용기간을 2015년 하반기로 연장하였다. 이는 또한 “해양1호 B”를 대신하는 신규 위성의 개발이 요구된다.
 
2014년 말까지, “해양2호 A”는 3년 4개월째로 궤도 운영되고 있었으며, 3년의 예정 사용기간을 이미 초과한 상태이었다. “해양2호 A”을 통해 확보한 각종 해양동력환경 요소와 관련된 제품은 그 정확도가 국제 선진수준에 도달하였으며 해양관련 업무기관, 관리기관, 연구기관 및 대학교에 제공되었고 해양재해 예방과 저감, 해양환경 모니터링 및 극지 항로 지원 등의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현재, “해양2호 A”는 일부 부품의 훼손으로 그 신뢰성이 떨어지고 있어 동 위성을 대신하는 위성의 개발이 시급하다.
 
중국-프랑스 해양위성은 중국과 프랑스가 공동으로 개발, 발사한 국제협력 시험 위성이며, 2018년 6월 발사될 예정이다.
 
후속 해양위성의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 ‘12차 5개년 계획’ 해양위성 사업(‘해양 1호 C/D’와 ‘해양 2호 B’) 제안서”는 2014년 5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제출되었다. 그리고, “해양 1호 C/D”는 “해양 1호 B”를 대신하는 위성으로 2014년 12월부터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한편, 2014년, 해양위성에 관련하여, 해양위성 데이터의 공유와 활용 모니터링, 중-프랑스 해양위성사업, 어업활용기술 등의 분야에 관한 국제협력이 활발히 추진되었다.


■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www.ckjor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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