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Maersk 14K 컨선 9척 수주 현대, Maersk 14K 컨선 9척 수주
이명규 2015-07-13 14:38:47

 

현대, Maersk 14K 컨선 9척 수주


세계 최대 컨테이너 해운선사인 덴마크 Maersk Line사는 8일(현지시간) 현대중공업과 14,000TEU급 컨테이너선 9척에 대한 신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Maersk Line의 Copenhagen 본사에서 현대중공업 가삼현 부사장(COO, 선박영업 대표)과 Maersk Line의 Soren Toft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계약서에 직접 서명하였다. 계약금액은 11억불(척당 약 1억 2,222만불) 규모이며, 이번 계약에는 동형선 최대 8척을 추가로 발주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는 설명이다. 확정분 9척은 2017년에 인도될 예정이고, 싱가포르 국적 선박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이번 14,000TEU급 9+8척 시리즈 신조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 Maersk Line사가 발표한 150억불 규모의 대규모 투자 프로그램(신조, Retrofit, 컨테이너 및 기타 기자재) 가운데 세 번째 신조선 발주 건으로, 이에 앞서 동 선사는 올해 상반기에 3,600TEU급 Baltic Feeder 컨테이너선 7척 시리즈(COSCO조선 수주, 추가발주 옵션 2척)와 19,630TEU급 차세대 Triple-E 컨테이너선 11척(대우조선해양, 옵션 6척)의 신조 발주를 완료한 바 있다.


■ Maersk Line www.maerskl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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