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7월 17일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한국선주협회 대회의실에서 한국선주협회와 공동으로 캠코선박펀드 설명회를 진행했다.
출처.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 선박펀드 설명회 개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7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한국선주협회와 공동으로 '캠코선박펀드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내 60여개 해운사가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선박금융 위축과 시황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해운사들과의 소통을 통해 캠코선박펀드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박펀드에 대한 해운사의 질의 중심으로 진행되며 인수 대상 선박, 인수 구조 등 세부적인 이용 절차에 대한 궁금증 해소에 중점을 뒀다.

캠코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구조조정기금 4666억원으로 총 33척의 선박을 매입해 국내 해운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지난해 구조조정기금이 종료되면서 올해부터는 캠코 자체자금을 활용한 선박펀드를 운용하여 선박은행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국내 중소선사인 SW해운이 보유한 벌크선 2척(5900만 달러)을 인수하며 선박금융 지원을 재개했다. 올해부터 5년 간 매년 1000억원 규모로 중소선사의 선박을 매입할 계획이다.

■ 한국자산관리공사 www.kamc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