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역 모니터링을 위한 첫 무인선, 개발 완료 해역 모니터링을 위한 첫 무인선, 개발 완료
이명규 2015-07-20 18:55:48

 

해역 모니터링을 위한 첫 무인선, 개발 완료


최근, 중국 강소성(江蘇省) 연운항(連雲港)시 해역사용보호동태관리센터와 국가해양국 제1해양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중국의 첫번째 해역 모니터링 무인선은 검수를 통과하였다. 동 무인선이 사용되면, 해역 모니터링/감독과 관련된 돌발사고는 물론, 중점 해역사용사업에 대한 정확도 높은 모니터링 수행에 새로운 수단을 제공하며 중국내 동태적 해역관리에 대한 현장관측이 불가능했던 역사를 다시 쓸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들어, 연안해역 개발사업의 활발한 추진과 해역사용 수요의 증가에 따라, 해양환경오염과 생태훼손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감독시스템의 부족함으로 인해 불법 해역사용 행위가 잇따르고 있어 모니터링의 한계를 극보하는 것이 해양 주무 부처가 안고 있는 과제가 되어 왔다.
 
연운항시는 지난 2013년부터 해역 모니터링 무인선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하였다. 본 사업의 연구목표는 실제 해역과 도서를 대상으로 카메라의 성능과 설치방식이 측량에 미친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수중 카메라 설치방안을 확정하고 카메라를 기존의 무인선에 설치하는 것이다. 그리고, 추진시스템과 영상전송시스템의 개선을 통해 무인선의 업그레이드를 시도한다.
 
지난 2년의 시험운영 기간동안, 연운항시는 해역 모니터링 무인선을 활용하여 도서 주변해역에 관한 지형 데이터와 영상자료를 확보하였으며, 원격탐사를 통해 확보한 모니터링 데이터와의 결합을 통해 해역과 도서에 관한 동태적 관리의 수요를 충족시켰으며 매년 약 50만 위안 ~ 70만 위안의 해역 모니터링 예산을 절감시킬 수 있는 효과를 거두었다.
 
한편, 해역 모니터링 무인선 검수 완료 후, 관련 부처는 해역사용 평가, 바다매립에 대한 수중 경사도 측량 등 분야에 대한 무인선 모니터링 기술의 활용을 추진하고 모니터링 정확도를 향상시키며 무인선 모니터링 기술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www.ckjor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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