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 유인 잠수정 “교룡(蛟龍)호”, 형제가 생겼다 심해 유인 잠수정 “교룡(蛟龍)호”, 형제가 생겼다
이명규 2015-07-20 18:57:51

 캡처.JPG

<사진. 낙양(洛陽)에 있는 중국선박중공그룹(中國船舶重工集團公司) 제725연구소에서 유인잠수정의 조정실이 개발되었다.
출처.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심해 유인 잠수정 “교룡(蛟龍)호”, 형제가 생겼다


최근, 중국 하남성(河南省) 공업정보화위원회에 따르면, 수심 4,500m급 유인 잠수정의 조정실은 낙양(洛陽)에 있는 중국선박중공그룹(中國船舶重工集團公司) 제725연구소에서 개발되었다고 한다. 이는 심해 유인 잠수정 “교룡(蛟龍)호”가 국산화된 후 개발된 첫번째 동유형 조정실이다. 
 
이번에 개발된 수심 4,500m급 유인 잠수정 조정실은 중국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Ti80 티탄합금을 사용하였다. 동 조정실은 “교룡호”와 같은 기술에 의해 건조되었으며, 사이즈도 “교룡호”와 비슷하다. 
 
한편, 수심 4,500m 유인 잠수정의 가장 중요한 부품인 조정실의 건조에 사용된 티탄합금 내압실 건조기술은 러시아에서 독점하였으나, 이번 수심 4,500m 유인 잠수정 조정실의 국산화 성공으로 중국도 티탄합금 내압실 건조기술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


■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www.ckjorc.org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