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Accenture, 스마트십 협업 현대-Accenture, 스마트십 협업
이명규 2015-07-22 08:36:12

 

현대-Accenture, 스마트십 협업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업인 미국 Accenture사가 현대중공업과 손을 잡고 커넥티드 스마트 (Connected Smart Ship) 관련 설계 개발에 나선다고 지난 7월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해당 커넥티드 스마트십은 센서 네트워크를 갖춰 선상 기자재 및 화물 상태뿐 아니라 항해 중에 항해 위치, 날씨, 해류 정보 등의 수집이 가능하다.

또한 실시간으로 이러한 데이터 및 해상 상태의 모니터가 가능하여 더욱 효율적인 항해를 가능케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중공업의 조선 기술과 Accenture사의 디지털 기술과 해운 경험을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해당 모델은 현대중공업의 기존 On-ship 플랫폼과 Accenture사의 커넥티드 플랫폼 서비스(Connected Platforms as a Service: CPaaS)를 활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현대중공업 고객들은 향후 사용자 관리 서비스 및 디바이스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모든 디바이스가 커넥티드 시스템으로 네트워크상 연결되어 있어 원격으로 모니터 및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Accenture사는 “사물인터넷(IoT)이 실시간 분석기술과 융합되어 항해에 앞서 선제적인 관리와 효과적인 스케쥴링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협업은 현대중공업이 제조에서 해운 서비스업으로 시장을 확대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Accenture사와의 협력에 대해 “선박의 수명주기 및 항해와 관련된 추가적인 서비스 및 매출원이 만들어지는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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