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휴가철 해난사고 방지 주력

여수해양경비안전서(서장 여인태)는 7월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를 '하계 휴가철 유·도선 집중 안전관리 강화기간'으로 정해 안전사고 및 선박 해난사고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24일 해경에 따르면 16일간의 집중 안전관리 기간 동안 안전관리 상황근무, 기상악화시 출항통제, 선착장 및 주요 항로 상 경비세력 배치, 안전순찰 강화 등 긴급 구난 태세에 집중한다.

특히 기상불량시 안전항해 정보를 제공하고 정원초과, 음주운항 예방을 위해 선착장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수송수요 사전파악으로 마지막 배 이용객의 분산을 유도하고,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및 정원초과 승선요구 금지 등 홍보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해경관계자는 "집중 안전관리 기간은 6월15일부터 2달간 여수해경이 실시해온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계획의 핵심으로 이를 위해 지자체 및 선박안전기술공단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유·도선 42척과 선착장 58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상반기 전남동부권 유·도선 이용객은 58만9000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30만7000명에 비해 48%가 증가했다.

■ 여수해양경비안전서 061-651-6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