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창사 40주년 기념식 개최

40년 성과 자축 ? 새로운 도약 의지 결집

(주)현대미포조선(대표 강환구)이 창사 40주년을 맞아 희망찬 미래를 위한 힘찬 결의를 다졌다.

현대미포조선은 사내 체육관에서 임직원 및 협력사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4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영상물 상영, 유공자 포상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CATV를 통해 사내 전역에 생중계 됐다.

40주년 유공자 포상으로 지난 1976년 입사해 39년간 근무하고 있는 강선형 기장(60세/시설운영부)를 비롯한 장기근속 직원 3명과 1개 협력업체에 감사패와 부상이 전달됐다.

강환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모든 조직에 있어서 성공과 실패는 확보하고 있는 자산의 많고 적음 보다는 구성원의 사고방식이나 행동양식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며, “창사 40주년을 기념하는 이 자리는 지난 과거의 영광을 자축하는 동시에 미래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이날 오전 ‘2015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 2,812명 중 2,710명(투표율 96.4%)이 투표에 참여해 1,603명의 찬성(59.2%)으로 가결됨으로써 19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기록하며 기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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