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항해장비 국제표준 개발에 나선다 이-내비게이션 이행을 위한 항해장비 표준 지침 국제워크숍 개최
임단비 2015-11-16 19:37:00

해수부, 항해장비 국제표준 개발에 나선다  

이-내비게이션 이행을 위한 항해장비 표준 지침 국제워크숍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11월16일부터 17일까지 한국해양수산연수원(부산)에서 이-내비게이션(e-Navigation)의 핵심 요소인 '항해장비 표준화(S-Mode*) 지침' 마련을 위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 Standardized Mode : 선박항해장비 사용자에 의한 인적과실 예방을 위하여 주요 항해장비의 핵심기능, 화면표시와 작동법을 표준화하는 것 

 

이번 워크숍에서는 해양수산부, 호주 해사안전청, 영국 해사왕립학회, 국제전기기술위원회, 국제해상무선위원회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그간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선장, 항해사, 도선사 등 선박이용자들이 항해장비 표준화에 관한 지침 개발논의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현장의 요구사항이 표준화 작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김창균 해양수산부 해사산업기술과장은 “현재 선박 주요 항법장비는 제조사별로 화면표시와 작동법이 서로 달라 선박운항자가 사용법을 익히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고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에 오히려 지장을 초래하여 해양사고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라며, “해양수산부는 주요 기술국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항해장비 표준화 지침'을 개발해 국제해사기구(IMO)의 표준으로 제정되도록 추진하여, 해양사고 예방 및 항해장비 관련 산업 육성 등 국민안전과 창조경제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www.mo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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